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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이틀만에 설욕 노린 연세대, 슛아웃 끝에 고려대에 아쉽게 1-2 패배
작성자 시스붐바 이유정작성일 2026.10.16 조회 40

 

 

[시스붐바=목동/글 이유정 기자, 사진 김아현, 김지아 기자]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부(이하 연세대)가 오늘(1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부(이하 고려대)와 맞붙었다. 지난 13일 열린 2026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결승에서 고려대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한 연세대는 이틀 만에 다시 고려대와 마주했다. 직전 맞대결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나선 연세대는 고려대와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슛아웃까지 이어진 팽팽한 접전 끝에 연세대는 고려대에 아쉽게 1-2로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 진영에 그친 퍽 소유, 느린 템포로 이어진 1피리어드

 

고려대가 페이스오프로 퍽을 따내며 1피리어드의 시작을 알렸다. 양교는 경기 초반부터 조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팽팽한 긴장 속에 경기를 열었다. 32초, 신윤민(체육교육학과 24, 이하 체교)이 보드에서 흘러나온 퍽을 잡아 골문 앞에서 연이어 득점을 노렸으나 양태규(고려대 24)와 최성순(고려대 23)이 걷어냈다. 이어 연세대는 24학번 라인을 중심으로 퍽을 돌리며 고려대 진영에서 기회를 엿봤지만 유의미한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분 55초, 허민준(고려대 23)의 빠른 돌파에 이어 이지훈(고려대 24)이 골문 앞에서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으나 연세대 수비진이 차단했다. 4분 7초, 연세대가 유찬우(스포츠응용산업학과 26, 이하 스응산)를 필두로 수비 진영에서 퍽을 주고받았다. 이후 심판진이 양 팀 주장을 호출해 5분간 논의를 이어갔고, 연세대 진영 페이스오프로 경기가 재개됐다. 4분 13초 허민준, 4분 17초 양태규의 위협적인 유효 슈팅이 연달아 쏟아졌지만 오은율(스응산 24)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5분 41초, 김도현(고려대 25)이 골문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은율이 골리패드로 쳐냈다. 이후 9분경까지 연세대는 수비 진영에서만 퍽을 돌리며 플레이를 이어갔다. 9분 52초, 다시 심판진이 양 팀 주장 및 양교 선수단과 논의하며 경기가 중단됐고, 이내 연세대 진영에서 페이스오프가 재개됐다. 9분 55초, 고려대 최성순이 퍽을 따냈고, 블루라인 중앙의 양태규가 받아 강하게 쐈으나 연세대가 슛블락으로 막았다. 이후 연세대는 이전과 같이 수비 진영에서 센터라인을 넘지 않은 채 퍽을 돌렸고, 경기 종료 1분 전부터 허민준이 연세대의 퍽을 끊어내려는 지속적인 시도가 있었다. 경기 종료 2초 전, 최원형(고려대 24)이 퍽을 몰고 가다 센터라인 왼쪽에서 길게 슈팅했으나 오은율에 막혔고, 추가 득점 없이 1피리어드가 마무리됐다. (스코어 0-0)

 

 

 

소극적 흐름 깬 고려대의 공세와 연세대의 철벽 수비

 

2피리어드 시작을 알리는 버저가 울렸으나, 연세대는 이전과 같은 플레이를 이어가 양교의 적극적인 슈팅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어 3분경부터 고려대의 포어체킹이 시작됐고, 3분 57초, 강채민(고려대 26)이 흘러나온 퍽을 잡아 골문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오은율이 골리패드로 막았다. 5분 6초, 권우현(체교 24)이 블루라인에서부터 홀로 퍽을 드라이빙하다 골문을 향해 슈팅했으나 이우경(고려대 25)에 막혔다. 5분 20초, 노의준(고려대 26)과 허민준을 필두로 연세대 보드 인근에서 고려대가 퍽을 돌렸고, 골문 앞으로 퍽을 연결했다. 노의준이 한차례 퍽을 찔러넣으려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7분경, 장지현(스응산 24)을 필두로 연세대가 고려대 진영으로 퍽을 끌고 갔으나 유효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8분 8초, 김정준(체교 25)이 비하인드넷에서 빼낸 퍽을 골문 앞 채수민(체교 24)이 슈팅했으나 스틱이 부러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8분 23초, 다시 한번 김정준이 패스한 퍽을 채수민이 곧바로 슈팅했으나 이우경이 막았다. 9분 6초, 유찬우가 센터라인에서부터 홀로 퍽을 드라이빙하다 곧바로 슈팅했으나 이우경이 손으로 잡았다. 9분 12초, 고려대 진영에서의 페이스오프 직후 권우현의 패스에 이어 신윤민이 슈팅했으나 골리가 잡았다.

 

10분 50초, 김지환(스응산 25)이 골문을 향해 중장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문 앞 선수들에 막혔다. 이어 문건오(체교 22)가 골문 앞에서 퍽을 잡으려 했으나 흘러 나갔다. 12분 11초, 허민준이 순간적으로 깊게 포어체킹을 시도하며 퍽을 뺏어 득점을 노렸으나 김지환이 막았다. 12분 37초, 허민준이 연세대 수비수를 제치고 강채민에게 퍽을 패스했고, 강채민이 곧바로 슈팅했으나 오은율에 막혔다. 리바운드된 퍽을 강채민 다시 밀어 넣으려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3분 39초, 김관유(고려대 25)가 골문 앞에서 버티며 한차례 퍽을 밀어 넣으려 했으나 골문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14분 23초, 문건오가 순간적으로 퍽을 몰고 가다 슈팅했으나 골망을 맞고 빗겨 나갔다. 15분 2초, 이어진 턴오버에서 강무경(체교 25)과 김재헌(체교 26)이 골문 앞에서 슈팅했으나 들어가지 않았다. 연이어 허민준이 턴오버를 이끌어 골문 앞까지 끌고 갔으나 장지현이 클린히트에 성공하며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6분 50초, 홍승우(스응산 23)가 보드에서 퍽을 빼내 임은규(스응산 24)에게 연결했으나 슈팅이 빗나갔다. 18분경, 연세대의 유효 슈팅이 연이어 나왔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7분 5초, 보드에서 경합 끝에 신윤민이 크로스체킹 반칙으로 2분간 퇴장하며 연세대는 숏핸디드 상황에 놓였다. 17분 23초, 양태규와 허민준을 필두로 고려대가 연세대 골문 앞에서 퍽을 돌렸고, 허민준의 크로스아이스 패스를 받은 최원형이 슈팅했으나 오은율이 골리패드로 막았다. 17분 40초, 다시 최원형이 슈팅했으나 오은율이 막았다. 17분 57초, 양태규가 블루라인 중앙에서 골문 오른쪽의 허민준에게 패스했고, 허민준이 원타이머샷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크게 빗나갔다. 18분 30초, 박태영(고려대 24)이 골문 왼쪽에서 퍽을 몰고 가다 중앙으로 이동해 슈팅했으나 들어가지 않았다. 18분 40초, 김관유가 리바운드된 퍽을 잡아 골문 왼쪽에서 슈팅했으나 오은율이 몸으로 덮었다. 경기 종료 경기 종료 7분 전, 신윤민이 날카롭게 슈팅했으나 골리에 막혔고, 이어 비하인드넷에서 채수민이 퍽을 몰고 가다 슈팅을 시도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2피리어드가 마무리됐다. (스코어 0-0)

 

 

 

선제골 허용한 연세대, 강무경의 동점골로 맞서며 슛아웃 돌입

 

3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고려대는 적극적인 패스 플레이를 이어갔다. 50초, 박민채(고려대 24)의 리바운드된 퍽을 김관유가 골문 옆에서 잡아 골문 바로 앞의 박민채에게 다시 연결했고, 박민채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고려대가 선제골을 알렸다. 1분 36초, 함가빈(스응산 26)이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분 34초, 홍승우와 김지환을 필두로 패스가 이어졌고, 김정준이 순간적으로 골문 중앙으로 들어오며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3분 42초, 이지훈이 딜레이드 페널티 끝에 후킹 반칙으로 2분간 퇴장했다. 4분 7초, 강무경이 골문 중앙으로 들어오며 슈팅했으나 골리가 막았다. 5분 25초, 채수민과 임은규, 김정준의 패스에 이어 임성규(체교 25)가 중앙에서 원타이머샷으로 고려대 골문을 노렸으나 이우경에게 막혔다. 5분 43초, 임은규의 슈팅에 이어 골문 바로 앞에서 임재우(체교 25)와 임성규가 여러 차례 리바운드된 퍽을 찔러넣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7분 29초, 연세대 골문 뒤 보드에서의 경합으로 이준서(고려대 25)의 크로스체킹 반칙이 선언돼 2분간 퇴장했다. 8분 11초, 권우현이 골문 왼쪽에서 퍽을 드라이빙하다 슈팅했고, 강무경이 골문 바로 앞에서 퍽을 밀어 넣으며 연세대가 첫 득점을 알렸다. 9분 22초, 김정준이 골문 근처에서 퍽을 밀어 넣으려 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1분 35초, 이지훈이 연세대 골문 오른쪽으로 돌아 빈틈을 노려봤으나 오은율이 침착하게 막았다. 12분 55초, 채수민이 라인체인지를 위해 달려 나오는 와중 퍽을 잡아 골문 오른쪽에서 곧바로 슈팅했으나 골리가 패드로 막았다. 13분 27초, 박민채의 돌파가 있었으나 김정준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이후 양교가 번갈아 턴오버를 이끌어냈지만 유효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15분 50초, 강무경과 장지현을 필두로 연세대의 공격이 이어졌고, 골문 앞에서 신윤민이 슈팅했으나 들어가지 않았다. 경기 종료 5초 전, 김재헌이 홀로 퍽을 드라이빙하다 끝까지 슈팅을 시도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며 승부가 슛아웃으로 이어졌다. (스코어 1-1)

 

피말리는 슛아웃 혈투… 아쉬운 패배로 마친 연세대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곧바로 피말리는 슛아웃에 돌입했다. 고려대의 첫 번째 슈터 허민준이 골문을 노렸으나 오은율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연세대의 첫 슈터로 나선 김재헌 역시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고려대의 두 번째 슈터 박민채가 골리 침착하게 빈틈을 뚫어내며 먼저 슛아웃 첫 득점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김정준이 추격의 골을 노렸으나 골리를 넘어서지 못했다. 세 번째 순서에서 최원형이 슛을 날렸으나 오은율이 깔끔하게 차단했다. 뒤이어 나선 권우현의 슈팅마저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연세대는 아쉬움을 삼켰다. 네 번째 슈터로 나선 양태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연세대는 유찬우가 침착하게 골문을 갈라내며 마침내 추격의 물꼬를 텄다. 다섯 번째 순서, 강채민의 슈팅을 오은율이 막아내며 연세대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연세대의 마지막 슈터 강무경의 슈팅이 골리에 막히며, 피말리던 슛아웃 혈투가 마무리됐다. (스코어 1-2)

 

연세대는 고려대와의 U-리그 맞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코리아리그 결승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맞붙은 두 팀은 이번에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연세대는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연이어 고려대를 상대하며 마주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연세대는 이번 경기를 돌아보며 남은 U-리그 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연세대가 이번 경기를 발판 삼아 1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릴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득점 기록

 

▲연세대

 

1피리어드

-

 

2피리어드

-

 

3피리어드

8분 11초 득점 강무경(체교 25) 보조 권우현(체교 24)

 

▲고려대

 

1피리어드

-

 

2피리어드

-

 

3피리어드

50초 득점 강민채(고려대 24) 보조 김관유(고려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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