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스포츠 뉴스
| [대학농구리그] 승리의 1등공신! 3&D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심주언 인터뷰 | |
|---|---|
| 작성자 SPORTS KU 황예림작성일 2026.09.18 조회 35 | |
|
심주언은 "정기전으로 가기 전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어렵게 승리했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힘들었던 승리의 기쁨을 내비쳤다. 경기 전, 고려대와 경희대는 2위 싸움에 불을 지피는 중이었다. 특히나 경희대는 직전 경기에서 현재 1위 중앙대를 상대로 2점차 역전승을 거둬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 승리는 고려대에게 1위의 가능성을 열어줬으나, 맞대결 상대인 경희대를 더욱 견제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경희대가 워낙 기세도 좋지만, 우리가 이번 경기를 이기면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선수단 전체가 더욱 자극받고 경기에 임했다. 선수들끼리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지난 15일 상명대학교에서의 어웨이 경기를 마친 고려대는 단 하루의 휴식 후 다시 어웨이 경기를 치뤘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심주언은 40분 내내 코트를 지키며 고려대의 승리를 위해 달렸다. 심주언은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우리 팀에 부상 선수도 많고 로테이션 자원도 조금은 부족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지만, "그래도 내가 고참으로서 힘들 때 포기하지 않고 후배들한테 말 많이 해 주면서 참고 뛰려고 했다."라며 선배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의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던 하나의 이유는 바로 파울 트러블이었다. 김정현(체교25, F)과 양종윤(체교25, G)이 이른 시간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적극적으로 수비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때 심주언은 "(김)정현이랑 (양)종윤이가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렸는데, 내가 계속 신경 써서 둘 다 5반칙 안 나올 수 있게 노력했다. 타임아웃 부를 때나 쉬는 타이밍이 있을 때 팀원들한테 우리가 파울로 끊어 줘야 한다고, 많이 도와주자고 계속 얘기를 했다."라며 원팀 정신으로 힘든 상황을 풀어갔다. 경기 전반, 리드를 잡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야투율 난조였다. 고려대는 2쿼터까지 약 28%의 극심하게 저조한 야투율을 보였다. 그러나 3쿼터 심주언과 김정현다니엘(체교24, F)의 외곽포가 터지며 3쿼터에만 7개의 3점슛을 성공했고, 역전에 성공했다. 심주언은 "전반전에는 수비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썼다. 그래서 부담이 돼서 힘이 좀 많이 들어갔다. 전반 끝나고 코치님들께서 (슛에) 힘이 들어가고 살짝 무책임하게 쏘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생각을 많이 하면서 찬스 날 때만 내 자신을 믿고 확실하게 쏘려고 했다."라며 코치님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이야기했다. 역전과 재역전이 수없이 오갔던 4쿼터가 약 30초 남은 상황, 심주언과 김정현다니엘의 석점포는 불발됐지만 정재엽(체교26, F)이 풋백 득점에 성공하며 고려대가 1점차로 다시 앞섰다. 이후 경희대의 마지막 공격까지 잘 막아내며 최종 승리를 거머쥔 심주언은 이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 전에 중요할 때 내가 엔드라인에서 쐈는데 못 넣었다. 솔직히 내 실수를 (정)재엽이가 잘 만회해 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팀원들한테 수비를 하자고 했다. 이런 접전인 상황이 많이 없었어서 부담도 됐지만, 우리끼리 믿고 수비 연습했던 거 하자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 심주언은 3학년의 신분으로 2026 KBL 신인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밝혔다. "선배들이랑 부딪혀 보고 느낀 게 컸다. 방학 때 프로팀과 연습 경기에서 형들이랑 직접 부딪히면서 느끼는 게 많았고, 하루빨리 형들이랑 부딪혀 보고 싶다는 생각에 (얼리 드래프트를) 결심했다."라며 결정의 이유를 밝힌 심주언은 "최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고는 하는데,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팀에 최대한 해가 가지 않게, 꼭 도움이 되고 싶다. 또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는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꼭 간절하게 후회 없게 임하고 싶다."라며 고려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제 고려대 농구부는 21일 16시 홈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으로 돌아가 동국대학교를 상대한다. 지난 상반기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남겼던 동국대전의 기억을 승리의 기쁨으로 덮을 수 있길 SPORTS KU와 함께 응원하며 지켜보자. |
| 이전글 | [대학농구리그] 점수차를 지운 석점포 3개, 고려대의 슈터 김정현다니엘 인터뷰 |
|---|---|
| 다음글 |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골밑 지킴이 통신 이상 무! 든든한 빅맨 위진석 인터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