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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9월호 vol.75] Y-RAY BASEBALL: 여름의 질주를 마친 연세대학교 야구부, 정기 연고전 승리를 향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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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9.14 조회 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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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시스붐바 2026년 9월호(vol.75)에 게재된 글입니다.
[시스붐바=글 김아현 기자, 사진 시스붐바 DB, SPORTS KU 제공, 편집디자인 박윤주]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9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올라 산뜻한 시즌의 시작을 알린 연세대학교 야구부가 6월 목동에서의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보은과 태백에서 펼쳐진 전국대회 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가을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9월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
이번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는 총 6개 학교가 참가했다. 첫 상대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야구부를 6-0으로 꺾은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는 결승에서 고려대학교 야구부(이하 고려대)를 마주했다. 2023 정기 연고전(이하 정기전)과 2024 정기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강민구(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가 삼자범퇴로 경기의 문을 열었지만, 2회 초 2실점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4회 초 홍윤재(체교 24)로 마운드가 교체됐고, 7회 초 3루타와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허용했다.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9경기에서 99안타와 0.378의 타율을 기록한 뜨거운 타선은 고려대 저학년 투수들에게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0-3으로 패했다.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에서 G조에 편성된 연세대는 초반 세 경기에서 연이어 콜드승을 기록하며 다시 연승 가도에 올랐다. 중앙대학교 야구부전에서 2회 말 5득점 빅이닝과 함께 선발투수 김태양(체교 23)의 6.1이닝 8K 2실점 호투가 이어졌고, 7회 말 이정현(체교 25)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4득점을 올려 그대로 콜드승을 달성했다. 경일대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2회 초 타자 일순 7득점을 일궈내 기선제압에 성공한 연세대는 4회 초 테이블 세터진 이충헌과 성현호(이상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4, 이하 스응산)의 연이은 장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또 한 번 선발투수로 나선 김태양의 5이닝 6K 무실점 피칭과 강민구의 2이닝 4K 무실점 호투로 7회 콜드승을 완성했다.
예선 3차전 우석대학교 야구부(이하 우석대)전에서 연세대는 이정현의 좌전 2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3-0을 만들었지만, 4회 초 상대의 연이은 스퀴즈 번트 작전을 저지하지 못해 2실점하고 6회 초 동점까지 허용했다. 어려운 경기 흐름 속 강점인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승기를 가져온 연세대였다. 6회 말 무사 만루 상대 폭투와 박민욱(스응산 25)의 안타, 조장현(스응산 23)의 3루타, 또 한 번의 상대 폭투로 5득점을 만들었고, 8회 말 이정현의 쓰리런 홈런으로 8점 차를 만들며 8회 콜드로 경기가 종료됐다.
당초 예선 2차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우천순연으로 연세대의 예선 마지막 상대는 동아대학교 야구부(이하 동아대)가 됐다. 이 경기는 나란히 예선 3전 3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동아대와 연세대의 조 1위 결정전이기도 했다. 2회 초 선취점을 올렸지만 2회 말 동아대의 연속 안타로 동점, 4회 말 리드를 내줬지만 5회 초 이정현의 동점 적시타가 터지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7회 초 상대 폭투로 리드를 되찾은 연세대는 9회 초 무사 만루에서 터진 이지원(스응산 23)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고 5-2로 승리해 조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연세대의 좌완 투수진은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2026 세계대학야구선수권대회 이후 팀에 복귀한 조영우(체교 23)가 리드를 내준 4회 말 2사 2,3루에 등판해 이어진 2사 만루와 5회 말 2사 2,3루를 무실점으로 정리해 승리를 챙겼고, 7회 말 1사 2루 등판한 김인우(체교 24)는 2.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제 토너먼트 무대였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야구부(이하 용인예술대)를 상대한 16강전, 1회 초 상대의 스퀴즈 번트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 말 이정현의 동점 적시타로 연세대가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3회 초 용인예술대가 득점해 리드를 가져갔으나 3회 말 이정현의 내야 안타로 2루 주자 이지원이 득점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말과 5회 말 각각 한 점씩 추가점을 올린 연세대는 6회 말 성현호의 솔로 홈런으로 6-2까지 달아났다. 4회 초 등판해 2사 1,3루를 무실점으로 넘긴 김인우는 6회 초 3연속 탈삼진을 잡고 7회 초 2실점한 뒤 피칭을 마쳤다. 연세대는 8회 말 네 타자 연속 안타와 함께 3득점을 올리고 9-4로 승리했다.
연세대의 8강 상대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였다. 1회 말 볼넷과 폭투, 상대의 도루 시도와 송구 실책으로 안타 없이 다소 허무하게 선취점을 내줬다. 연세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 초 1사 1루, 이충헌이 좌월 홈런을 때려 역전에 성공했고 3회 초 이지원과 김동주(스응산 23)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공격 기회를 더 이어가 1사 만루, 박민욱의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든 연세대였다. 4회 말 무사 1,2루 마운드에 오른 홍윤재는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고, 5회 초 조장현과 성현호의 연속 장타로 단숨에 추가점을 만들었다. 8회 초 이정현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냈고, 7회 말 등판해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조영우가 KKK로 8회 말을 정리하며 2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9회 초 두 점을 더해 8-1까지 달아났고, 류한준(체교 25)이 9회 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해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4강에서 또 한 번 고려대를 만난 연세대는 완전히 살아난 타선의 힘으로 경기 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 초 성현호와 이지원, 김동주의 연속 안타와 이충헌의 사구, 김민석(스응산 25)의 안타가 이어져 고려대 선발투수를 조기에 강판시켰다. 바뀐 투수를 상대로 박민욱이 우익수 뒤 장타를 때려내 5득점 빅이닝을 완성했고, 5회 초 박민욱의 희생플라이와 두 차례의 상대 실책이 겹쳐 8-1까지 격차를 벌렸다. 선발투수로 나서 4.2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인우가 5회 말 2사 1,2루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등판한 김태양과 조영우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한 채 7실점으로 흔들리며 리드를 내줬다. 연세대는 홍윤재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고, 장타로 한 점 실점했지만 1루수 땅볼을 유도해 길었던 5회 말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6회 초, 성현호의 사구 이후 김동주의 장타와 이정현의 안타로 10-10,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7회 말 우월 피홈런으로 실점한 직후 8회 초 이지원과 이충헌의 연속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어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지만, 9회 말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4강에서 선수권대회를 마무리했다.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이하 대통령기), 연세대의 첫 상대는 호원대학교 야구부였다. 선취점을 내준 연세대는 3회 말 김민석의 2루타와 박민욱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추가점도 만들었다. 5회 말 김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민욱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세대가 리드를 가져왔다. 김동주는 1타점 적시타와 중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연세대는 두 개의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하며 16강으로 향했다.
16강 우석대전은 올 시즌 연세대의 가장 짜릿한 승리였다. 1-7 열세인 5회 말, 김동주의 희생 플라이로 추격을 시작한 연세대는 제승하(스응산 26)의 2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5-7까지 쫓아갔다. 9회 초 1사 2,3루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대수비로 나선 우익수 김다민(스응산 26)이 플라이를 포구한 뒤 환상적인 홈보살로 순식간에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추격의 희망을 이어갔다. 9회 말 이지원과 김동주의 연이은 출루와 조장현의 사구 출루로 1사 만루, 대타 석승민(스응산 25)이 차분하게 공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고,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박민욱이 좌전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연세대가 8-7로 승리했다.
다음 날 펼쳐진 인하대학교 야구부(이하 인하대)전에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연세대였다. 1회 초 인하대 테이블 세터진이 선취점을 올렸지만 1회 말 김동주가 곧바로 좌월 역전 투런을 때려냈다. 3회 초 인하대 중심타선의 쓰리런과 적시타로 스코어 2-5, 3회 말 연세대 테이블 세터진 이지원과 성현호의 연속 볼넷과 김동주의 좌전 적시타, 2사 만루에서 터진 김민석의 내야 안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갔다. 3회 초 교체 투수로 오른 김인우의 5.2이닝 7K 무실점 호투에 이어 9회 초 1사 2루 연투에 나선 홍윤재가 연속 탈삼진을 솎아내며 분전했지만, 타선이 인하대 투수에게 꽁꽁 묶여 한 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4-5로 경기가 종료되며 연세대는 8강에서 대통령기 여정을 마쳤다. 대통령기 3경기에서 김동주가 0.500, 박민욱이 0.538, 김민석이 0.400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팀타율이 0.238에 그쳤고, 8강에서 한 점 차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킨 연세대였다.
2026 연세대 vs. 고려대
(*2026.09.01. 기준)
올 시즌의 연세대는 승률과 팀평균자책점, 팀타율 등 객관적인 지표에서 고려대에게 앞선다. 그러나, 두 번의 비정기 연고전(이하 비정기전)에서 모두 패하며 유독 고려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울시 대표 자리를 두고 맞붙었던 첫 번째 비정기전에서는 선발투수 오훈택(고려대 26)에게 3이닝 동안 두 번의 삼자범퇴를 당하며 1안타 무사사구로 묶였고, 이어 등판한 조원우(고려대 26)에게도 3.2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U-리그에서 압도적인 타격감을 자랑하며 각종 팀 타격 지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연세대였기에 고려대 신입생 투수들에게 막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점은 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선수권대회 4강으로 펼쳐진 두 번째 비정기전에서는 강점인 타격이 살아나 5회 초까지 8-1로 앞서며 이전의 패배를 설욕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5회 말 2사 후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김태양과 조영우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내지 못하고 도합 3피안타 3사사구로 7실점을 내줬고, 믿었던 4학년 투수들이 무너져 큰 점수 차의 리드를 빼앗긴 연세대는 경기 끝까지 끈질긴 승부를 이어갔지만 끝내기를 맞아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두 번의 비정기전에서 각각 타선의 침묵과 마운드 붕괴로 모두 패배한 연세대가 다가오는 2026 정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더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연세대 키플레이어 4인
조영우(체교 23, No.11, P) 제구력과 힘 있는 직구, 강한 멘털이 강점인 좌완 투수. 스트라이크 존 코스를 활용할 수 있는 감각을 갖췄다는 평에 걸맞게 대학 통산 32경기 85.2이닝에서 단 24개의 사사구를 내주는 동안 102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이지원(스응산 23, No.7, 2B) 빠른 발, 좋은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을 갖춘 완성형 타자. 시즌 0.435 - 0.535 - 0.638의 이상적인 슬래시 라인을 기록하고 있으며, 선수권대회에서 타격상 1위를 수상했다. 저학년이 대다수인 연세대 내야의 중심이자 우타자가 많은 연세대 타선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좌타자다.
김동주(스응산 23, No.22, C) 파워가 강점인 연세대의 4번 타자, 투수들의 신뢰를 받는 연세대의 안방마님이자 뛰어난 리더십으로 연세대를 이끄는 주장. U-리그 A조 최우수선수상과 대통령기 최다홈런상을 수상했고, 대학 통산 타율이 0.402에 이른다.
이정현(체교 25, No.25, DH) 연세대에서 가장 무서운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타자. U-리그 A조 타격상·타점상·홈런상에 선수권대회 최다홈런상까지 석권한 거포형 클러치 히터로, 시즌 6개의 홈런과 0.736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려대 키플레이어 4인
정원진(고려대 23, No.48, P) 명실상부 고려대 에이스 투수이자 2026 정기전 선발투수 유력 후보. 2024 정기전에서 9이닝 3피안타 3K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으며, 2025 정기전에도 선발로 등판했다. 140km/h 초반의 직구와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투구해 타자를 맞춰 잡는 유형의 투수다.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경기 운영 능력이 좋다.
홍주환(고려대 24, No.47, P) 좌완 오버핸드 유형의 투수. 강력한 구위로 삼진을 잡아내는 스타일로, 헛스윙 유도 능력이 강점이다. 새내기 시절부터 중간계투로 활약해 위기탈출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며, 2025 정기전에서 구원 등판해 3.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강민우(고려대 23, No.16, 3B) 고려대의 주장이자 중심타자. 콘택트 능력이 좋아 하드힛 비율이 높은 타자로, 강한 타구를 멀리 보낼 줄 아는 중장거리형 타자다.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며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갖춘 선수며, 2026 세계대학야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기도 하다.
이정진(고려대 25, No.2, SS) 넓은 수비 범위와 침착한 상황 파악 능력이 강점인 고려대 주전 유격수. 선수권대회부터 타격 포텐이 터지며 완성형 유격수로 자리 잡고 있으며,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과 주력을 바탕으로 주로 2번 타자로 기용된다. 선수권대회 4강 비정기전에서 우월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4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정기전 관전 포인트
올 시즌 연세대의 가장 큰 강점은 타격이다. 시즌 19경기에서 177득점을 올리며 경기당 평균 9.3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경기 초반 빅이닝을 만들어 빠르게 승기를 잡는 것이 올해 연세대가 보여준 야구였다. 대통령기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시즌 내내 압도적인 타격 실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각종 타격 지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에 정기전에서 유기적인 공격과 강한 한 방으로 잠실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물론 야구는 타격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야구를 투수놀음이라고 표현하듯, 마운드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 올 시즌 연세대 마운드의 특징은 에이스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네 명의 투수진이 번갈아 선발투수로 등판하고, 선발투수가 피칭을 마무리하면 강한 불펜투수가 등판해 뒤를 지켰다. 타선이 아무리 많은 득점을 만들어도, 마운드가 그보다 더 큰 실점을 내준다면 빛이 바랜다. 연세대 마운드는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이어가며 고려대에게 흐름을 내주지 않도록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
연세대는 올여름 선수권대회와 대통령기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며 2026 정기전을 푸르게 물들 준비를 마쳤다. 기록, 컨디션과 흐름 세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승리할 수 있는 단판 승부인 정기전. 지난 2년간의 패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사를 쓸 연세대가 잠실 야구장에서 후회 없는 플레이로 학우들과 동문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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