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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9월호 vol.75] COVER STORY: 다섯 명의 캡틴, 하나의 연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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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김지아작성일 2026.09.14 조회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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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스붐바 2026년 9월호(vol.75)에 게재된 글입니다.
[시스붐바=글 김지아 기자, 사진 강지인 기자]
'연세'라는 이름 아래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어느덧 마지막 정기 연고전을 준비하고 있는 야구부, 농구부, 아이스하키부, 럭비부, 축구부의 주장들은 각자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할까. 오로지 승리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5개부 주장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Profile
야구부 주장: 김동주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포수, No.22)
농구부 주장: 이채형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가드, No.7)
아이스하키부 주장: 김시환 (체육교육학과 23, 포워드, No.13)
럭비부 주장: 최규락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No.8, No.8)
축구부 주장: 최지웅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3, 미드필더, No.18)
시스붐바(이하 시붐): 2026년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며 총평 한번 내려볼까요? 김동주(이하 동주): 일단 야구부가 전반기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부터 시작해서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예선도 전승하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지금 좋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채형(이하 채형): 일단 지난 상반기 준비하면서 좀 아쉽게 부상을 당해서, 개인적으로 팀에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그런 아쉬운 부분들을 뒤로 하고 또 도움을 많이 끌어올려서 하반기에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시환(이하 시환): 항상 상반기 때는 아이스하키부가 시합이 많이 없어서 연습하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개인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 만큼 개인적으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팀적으로도 시합을 많이 뛰진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기본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최규락(이하 규락): 지난 상반기에 대회가 많이 없어서 좀 아쉬웠고, 작년에 졸업한 형들이 많아서 엔트리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팀이 절반 정도는 완성된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최지웅(이하 지웅): 저희가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에서 우승하기도 했고, 지금 2026 대학축구 U리그(이하 U리그)도 무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도 아쉽게 8강에서 떨어졌지만 좋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동계 훈련 때 준비했던 게 잘 나온 것 같아 자신감도 느껴지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상반기라고 생각합니다.
시붐: 방학 동안 어떤 노력이나 훈련에 집중하고 있으신가요? 특별히 정기 연고전(이하 정기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동주: 특별한 훈련보다는 일단 지금 남아 있는 전국대회를 하면서 팀원들하고 팀워크를 더 맞춰가며 경기 감각을 올리는 데 신경 쓰고 있습니다. 채형: 일단 저희가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포기하고 체력 훈련을 할 만큼 감독님께서 체력을 강조하시고, 또 7월 한 달 동안 선수들이 많은 체력 훈련을 했기에 그런 부분들을 많이 준비한 것 같습니다. 시환: 이제 방학 때가 되면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운동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고, 팀적으로는 전지훈련이나 기숙사에서 (함께) 하는 운동 등을 통해 팀 조직력을 쌓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기전에 이길 수 있는, 코치님들과 감독님들의 팀 시스템을 천천히 잡아가고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규락: 일단 일본 전지훈련을 떠나기 위해서 지금 웨이트처럼 체력적인 부분을 먼저 기르고 있고요. 팀 운동도 병행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지웅: 일단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많이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팀원들이 (훈련 시에) 고강도 압박을 했을 때 분위기가 조금 지치는 모습들이 있는 것 같아서, 좀 더 체력적인 부분을 신경 쓰면서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붐: 주장으로서 감독님이나 코치님, 선수단과 정기전에 대해 나눈 이야기가 따로 있나요? 동주: 직접적으로 신경 쓰기보다는 (정기전을) 뛰어본 선수들이 더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하던 대로 뛰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형: 아직까지 그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저희 눈앞에 주어진 상황들을 좀 더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까 정기전에 관한 얘기는 많이 못 나눈 것 같습니다. 시환: 학기 초부터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방심하지 말자”라고 말씀하시고, 저도 선수들에게 “안일하게 행동하지 말고 천천히 하나씩 쌓아가면 좋을 거다”라고 계속 다독이면서 운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규락: 감독님께서 정기전은 절대 지지 않으신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희 선수들도 거기에 맞춰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웅: 아직 따로 나오는 얘기는 없지만 저희가 (앞으로 남은) 경기도 많다 보니까 “좋은 기세로 이어 나가자”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붐: 정기전을 앞두고 선배들에게 들은 조언이나 인상 깊었던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동주: 이번 연도에는 무조건 이기라는 말밖에 들은 게 없습니다. 채형: 매년 선배님들이 하시는 얘기는 무조건 이기라는 말씀이 제일 많으시고, 또 패배했을 때도 패배를 통해 얻는 부분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얘기를 해주셔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생각하고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환: 1학년 때부터 항상 선배들한테 “긴장 안 해도 되고 그날은 팀을 위해서 뛰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라는 말만 들었기 때문에 올해도 후배들에게 팀을 믿고 뛰자고 많이 말하고 싶습니다. 규락: 정기전은 그날 컨디션 좋은 팀, 그날 더 간절하게 하는 팀이 이긴다고, 간절하게 하라고 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지웅: 당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항상 얘기를 해줘서 당일에 맞게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시붐: 정기전에서 자신의 종목만이 가지고 있는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동주: 올해는 작년보다 더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찬스에 걸리면 저희가 이긴다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채형: 저희 감독님이 새로 부임하시면서 속공(과 같은) 그런 팀 컬러를 주입해 주셨는데 그런 부분들을 주의 깊게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환: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한정된 구역 안에서 게임을 뛰다 보니까 공수 전환이 빠른 것에 초점을 두고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규락: 저희가 피지컬적으로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해서 그 점 많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웅: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나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나 세트피스 전술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 점을 좀 더 유의 깊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구]
시붐: 올해 연세대 야구부의 팀 컬러를 소개해 주세요! 동주: 저희는 올해 공격력과 투수력 다 고점이 높기 때문에, ‘고점 높은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붐: 지난 2024년부터 고려대 야구부를 상대로 고전했던 연세대 야구부인데요. 이번 정기전에 앞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연세대 야구부의 필승 전략이 궁금합니다. 동주: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인드로 서로 생각하면서 지금 경기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붐: 정기전에서 주목해야 할 연세대 야구부와 고려대 야구부의 플레이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동주: 저희는 (한 번) 찬스가 걸리면 (거기서) 계속 점수를 내는 거에 집중하는 편이고, 고려대는 짧고 강한 플레이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붐: 정기전에서 선수 개인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플레이와 연세대 야구부라는 팀으로서 선보이고 싶은 플레이를 각각 소개해 주세요. 동주: 뭐 개인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플레이는 딱히 없고요. 무조건 팀이 이겼으면 하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구]
시붐: 작년 정기전에 이어 올해 2번의 비정기전에서도 고려대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비정기전을 치른 만큼, 정기전에 대비한 연세대만의 새로운 전략이나 강점이 있으신가요? 채형: 아까 말했다시피 감독님께서 체력을 많이 강조하셔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 선수들도 많이 인지하고 있고 어쨌든 체력이 돼야 농구를 할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셔서 저희 선수들은 그걸 믿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시붐: 주장의 시선에서 상반기 연세대 농구부의 경기력 중 가장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채형: 팀 조직력, 팀 수비가 많이 약했었고요. 또 그 기초가 체력이라서 그런 부분들을 정말 7월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시붐: 올해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개막 직전 부상으로 한 학기 동안 경기를 뛰지 않으셨는데, 이럴 때일수록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하셨나요? 채형: 안타깝게 부상이 나와서 쉬면서 팀에 미안한 마음이 제일 컸고요. 그런 것들을 뒤로 하고 또 팀에 다시 합류했을 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하다 보니까 (하반기를) 좀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시붐: 작년에 이어 올해도 Asian Basketball University League(AUBL)에 참가하시는데요, 해외 경기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 얻고 싶은 점이나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채형: 매번 겨루는 상대가 아니라 해외 선수들과 겨루는 만큼 좀 더 재미도 있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고, 많이 부딪히면서 선수들과 조직력을 끌어올려서 9월 U-리그나 10월 정기전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붐: 올해 드래프트를 앞둔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증명하고 싶으신가요? 채형: 일단 몸 상태에 대한 의문부호가 항상 따라붙는 것 같은데,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들을 지워주시려고 저에게 (체력에 관한) 훈련을 많이 시켜주셨고, 또 저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증명해 내고 싶고 팀적으로는 좀 더 단단한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이스하키]
시붐: 작년 정기전 6-0, 비정기전 7-0으로 좋은 결과를 거두었는데요, 올해 고려대의 전력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시환: 작년보다 더 선수 구성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도 그만큼 좋은 선수들이 많이 왔고,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아직은 저희가 더 우위인 것 같습니다.
시붐: 작년 정기전을 돌아보면 아이스하키의 묘미, 하키 파이트 장면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올해 고려대의 기선을 제압할 키플레이어나 주목할 만한 선수 간 케미를 꼽아주실 수 있으신가요? 시환: 우선 저희 골리인 오은율(스포츠응용산업학과 24, 이하 스응산) 선수를 좀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수단 중에서 케미가 좋은 선수들로는 김정준 선수(체육교육학과 25)랑 박상우 선수(스응산 25)가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두 선수가 학교에서나 (아이스)링크장에서나 (같이) 붙어있는 모습 보시면 재미있는 포인트들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붐: 작년 고려대와의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지만, 유일하게 내준 2025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2라운드 고려대전의 아쉬움도 분명 남을 것 같습니다. 당시 패배 요인을 분석해 주세요. 시환: 정기전 6-0, 비정기전 7-0이라는 큰 점수 차의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이 2라운드 시합을 준비하면서 조금 안일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시합에 들어가는 마음가짐이 이전과 달라서 어렵게 경기했던 것 같습니다.
시붐: 지난 상반기 2026 JAPAN ABIRA CUP(이하 아비라컵), 한중 교류전에서 선수들의 호흡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는데요. 이후 이어진 전지훈련에서 이를 어떻게 보완하려고 노력했는지, 현재 팀 조직력에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몇 점인지 궁금합니다. 시환: 아비라컵 같은 경우는 신입생들이 합류하고 뛰는 첫 시합이어서 팀 시스템을 크게 맞추지 않고 뛰는 경기였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안 씁니다. 한중 교류전 같은 경우에는 아직 운동을 제대로 시작하지 않고 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정기전 전까지 천천히 맞춰 나가면 되는 부분이어서 아직까진 6~7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시붐: 올해는 이례적으로 대부분의 4학년 선수들이 정기전 이후 하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않게 됩니다. 아이스하키 선수로서 마지막을 맞이하는 선수들과 해외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선수들에게 주장이자 동기로서 진심 어린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시환: 사실 벌써 4학년이 돼서 마지막 시합이라는 게 좀 실감이 나지 않는데, 마지막 시합인 만큼 동기들끼리는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들에게는 이번 정기전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줘서 앞으로도 팀 문화나 동기들 간의 추억들을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주고 싶습니다.
[럭비]
시붐: 고려대 럭비부와 비교할 수 있는 연세대 럭비부만의 경기 스타일이나 팀 컬러를 한 가지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규락: 저희 올해 팀 컬러를 ‘리액션’이라고 정해서 32명의 선수들이 한 가지 일에 다 리액션하는 걸로 정했습니다.
시붐: 작년 정기전에서 2점 차로 아깝게 고려대에 패배하셨지만, 후반전에는 놀라운 집중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정기전에서도 연세대의 집중력을 볼 수 있을지, 그리고 승리까지 거머쥐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규락: 올해는 전반전부터 (높은) 집중력 보실 수 있으실 거고, 그리고 저희가 한 번에 무너지는 일들이 많았는데 멘탈적으로 보완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붐: 올해 4, 5월 두 번의 비정기전에서 아쉽게 모두 패배했는데, 비정기전을 바탕으로 정기전 승리를 위해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계시나요? 규락: 두 번의 비정기전에서 득점을 허용했을 때마다 항상 저희의 실수에서 시작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정기전 때는 그 실수를 줄이려고 팀적으로 좀 단단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붐: 올해 4월에 열렸던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에서 팀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가요? 규락: 저희가 (팀 내의) 그 패턴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몇 플레이 정도는 (패턴이)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하고, 좀 아쉬운 점은 마찬가지로 실수 때문에 무너지는 일이 생겨서 그게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시붐: 올해 6월, 럭비 국가대표로 발탁돼 2026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츠 챔피언십에 참가하셨는데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었나요? 규락: 저보다 더 강한 상대와의 경기 경험을 통해, 이제 한국에서는 고려대도 포함해 무서운 상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붐: 방학 동안 진행될 8월 전지훈련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규락: 팀 빌딩을 통해 좀 더 단단해져서 제 멘탈을 좋게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축구]
시붐: 2024 정기전에서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득점 상황과 이어진 승리를 되돌아봤을 때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지웅: 정기전 첫 출전이기도 했는데 그렇게 극적인 상황에서 득점하게 돼서 정기전에 대한 기억이 굉장히 좋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 선발로 기용됐을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붐: 연세대는 최근 두 차례 정기전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올해 정기전을 준비하는 데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나요? 지웅: 팀원 중에 4학년 빼고는 패배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승리에 대해 굉장히 자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붐: 이번 시즌 춘계연맹전 우승과 U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팀 분위기도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주장으로서 현재 팀 분위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웅: 지금 팀 분위기는 제가 있던 축구부 분위기와 다르게 굉장히 자신감도 넘치고 개성 있습니다.
시붐: 올해 정기전에서는 고려대 주장인 박찬이(고려대 23) 선수와 중원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양 팀 주장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클 것 같은데, 박찬이 선수와의 중원 싸움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 지웅: 찬이 같은 경우에는 뭔가 창의적이고 이런 부분이 강점인 것 같고, 저는 그래도 활동량을 가지고 (경기)하는 게 강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이가 쉽게 볼을 차지 못하게 좀 더 타이트하게 붙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붐: 올해는 주장으로서 정기전을 준비하게 됐는데,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지웅: 자신감 있는 모습도 좋지만, 그래도 너무 자만하지 않고 자신감을 꼭 붙여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시붐: 벌써 4학년으로서 치르는 마지막 정기전입니다. 마지막인 만큼 감회가 남다르실 텐데, 각오와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동주: 제가 1학년으로 입학했을 때는 저희가 이겼고요. 2학년, 3학년 때는 져서 그 느낌을 알기도 하고 올해 마지막으로 뛰는 정기전인 만큼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채형: 마지막 정기전인 만큼 좀 더 간절하고, 정말 간절하게 준비할 거고, 그런 부분들을 저희 학우분들이 알아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저희도 그에 걸맞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환: 1, 2, 3학년 때 정기전과는 또 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4학년 정기전인 만큼 누구보다도 간절하고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기고 졸업하는 게 가장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규락: 저희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다 져왔는데 올해는 진짜 목숨 걸고 한번 이겨보겠습니다. 지웅: 후배들한테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패배의 맛을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시붐: 경기장을 푸른색으로 물들여줄 학우들과 동문들께 하고 싶은 말 있으실까요? 동주: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희 야구부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채형: 저희 학우분들이 있기에 저희 5개부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항상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많은 지원 해주시기에 저희 선수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그 힘으로 저희가 정기전 꼭 이기겠습니다! 시환: 항상 (아이스)링크장이 가득 차더라고요. 그래서 감사함을 느끼면서 게임 뛰고 있고 올해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시면 작년처럼 큰 점수 차로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규락: 많이들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다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지웅: 학우분들께서 와주시는 만큼 저에게 큰 도움이 되니까 꼭 많이 찾아와 주시면 좋겠고, 동문분들께서 지원 같은 부분 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웃음)
정기전은 오는 10월 2일(금), 3일(토)에 걸쳐 치러진다. 연세 구성원 전체가 함께하는 정기전에서 선수들이 100%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라며, 시스붐바가 이들의 필승, 전승, 압승을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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