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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 선수권대회 '파죽지세' 경희대, 우승까지 단 한걸음]
작성자 레굴루스_정도엽작성일 2026.09.04 조회 33

 [레굴루스/글_정도엽, 사진_레굴루스DB] 오늘(4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된 ‘2026 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경희대학교 핸드볼부(이하 경희대)가 충남대학교를 34-27로 제압하며 당당히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어제(3일) 경기에 이어 곧바로 치러진 타이트한 일정 탓에 주축 선수들이 다수 제외된 상태로 나섰지만, 출전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값진 승리를 끌어냈다.

 

 

전반전 첫 득점의 주인공은 김성훈(지도 26)이었다. 6m 라인에서 재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파고들며 개인 돌파 득점을 성공시켰다.(1-0) 전반 8분, 곽민혁(지도 24)의 파울로 인한 2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강준원(지도 25)의 득점과 골키퍼 권오준(지도 26)의 선방에 힘입어 리드를 지켜냈다.(6-4)

전반 16분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박진헌(지도 24)의 득점으로 즉시 동점을 만들었다.(9-9) 이어 전반 18분 권오준의 선방에 이은 장승민(지도 26)의 상단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10-9) 흐름을 탄 경희대는 김성훈의 9m 득점과 정진욱(지도 25)의 센스 있는 연속 2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13-9) 전반 종료 직전에는 장승민이 슛 페이크 이후 빠른 돌파로 득점하며 6점 차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17-11)

 

 

 후반전에도 경희대의 공세는 식지 않았다. 후반 9분 김은호(지도 25)의 연속 득점으로 열기를 이어갔고(20-15), 박진헌이 혼자 4득점을 쓸어 담으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25-18) 후반 20분 김은호가 감각적인 원바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27-19), 후반 23분에는 장승민의 공중 패스를 받은 곽민혁이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30-22) 이후 김승준(지도 26)이 왼쪽 윙과 6m 지점에서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10점까지 벌렸다. 경기 막판 김민찬(지도 26)의 쐐기 골을 마지막으로 경희대의 34-27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희대는 빠른 공격 전개를 바탕으로 대량 득점을 올려 당당히 결승 티켓을 쥐었다. 주축 선수의 부재 속에 저학년 선수들 위주로 출전했음에도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여 우승 전망을 더욱 밝혔다. 특히 1학년인 김성훈과 장승민의 높은 득점 성공률이 인상적이었으며, 골키퍼 권오준 역시 13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결승에 진출한 경희대의 다음 상대는 한국체육대학교다. 경희대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주요 선수기록]

박진헌 8G (8/12)

김성훈 7G (9/7) 2AS

권오준 13S (13/39)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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