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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 W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 ‘단국대 캡틴’ 김성언, KB스타즈 유니폼 입으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 되겠다” 각오
작성자 웅담 이원준작성일 2026.08.20 조회 15


[웅담=이원준 기자] 단국대학교 여자 농구부(이하 단국대) 주장 김성언(스포츠경영학과 4학년)이 19일(수)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W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청주 KB스타즈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 입성을 알렸다.

이날 김성언은 2라운드 2순위로 청주 KB스타즈(이하 KB스타즈)의 부름을 받았다.

 


 

김성언은 “대학 진학 후 4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기쁘다. 그동안 도와주신 감독님, 팀원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을 회상했다.

 


 

김성언은 2023 시즌 단국대에 합류한 직후 곧바로 정규 리그 10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인물로 대학 무대에 적응했다. 이후 2024년, 3년 연속 이상백배 여자 대표팀에 선발되며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올해는 단국대의 주장을 맡아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상주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까지 섭렵하며 팀의 2관왕을 이끌었고, 이로써 김성언은 대학 무대 최정상급 센터로 발돋움했다.

 


 

대학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김성언은 “2025년 3월 28일 부산대와의 정규리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학 리그 첫 인터뷰를 했던 경기이기도 하고, 경기장에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KB스타즈의 신인으로 입단하게 된 김성언이지만, 단국대의 맏언니이자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너희들이 지금 흘리고 있는 땀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분명 또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힘든 순간이 있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기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프로 무대에서는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김성언은 “코트 안팎에서 모든 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맡은 역할을 잘 해내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아직 김성언에게는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에서 단국대의 ‘무패 우승’이라는 큰 임무가 남아 있다. 단국대는 전반기 동안 치러진 U-리그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향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김성언은 “다치지 않고 남은 후반기 리그와 체전을 잘 마무리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프로에 합류하고 싶다”라며 남은 후반기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팀에게 U-리그 우승을 선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국대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팀에 대한 김성언의 헌신을 모를 수 없을 것이다.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으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팀을 위해 투혼을 발휘한 김성언이 대학 무대를 넘어 이제는 프로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반드시 자신을 증명해 낼 수 있길 웅담이 응원한다.

기사 편집 = 웅담 김민지 기자

사진 = D-SPORO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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