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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16-3의 압도적 승리! 카멜레온즈전을 승리로 이끈 임은규・김재헌・김치우 인터뷰
작성자 시스붐바 이유정작성일 2026.10.08 조회 44

[시스붐바=목동/글 이유정 기자, 사진 심채리 기자]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부(이하 연세대)가 오늘(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이하 코리아리그) 예선전에서 카멜레온즈를 16-3으로 완파했다. 예선 세 경기에서 모두 큰 점수 차의 승리를 거둔 연세대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3연승을 달성하며 예선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끈 세 선수를 만났다. 경기 초반 김치우(체육교육학과 26, 이하 체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임은규(스포츠응용산업학과 24, 이하 스응산)와 김재헌(체교 26)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김치우는 멀티골과 함께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골을 알렸고, 김재헌은 2피리어드에만 세 차례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임은규 역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임은규


 

Q. 오늘 경기 승리 축하드립니다! 1피리어드 카멜레온즈의 동점 골 이후 곧바로 득점하며 다시 연세대의 흐름을 가져오고, 경기 종료 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득점 상황 복기와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첫 번째 동점 상황에서 바로 다음 시프트에 팀원들과 함께 득점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고, 득점할 수 있어 기분 좋았습니다.

 

Q. 올해 빠른 스케이팅과 수비 능력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이번 코리아리그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쓰거나 중점적으로 훈련한 부분이 있었나요?

 

A. 중점적으로 훈련한 부분은 팀 훈련을 통해 준비했고, 개인적으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추가로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Q. 신윤민(체교 24)을 비롯한 24학번끼리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4학번끼리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A. 어제 운동할 때 24학번끼리 처음 호흡을 맞춰봤는데, 같은 동기라서 그런지 눈만 봐도 서로 잘 맞는 선수들이라 오늘 경기에서도 케미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Q. 팀의 고참이자 수비의 중심으로서 책임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고참 선수들이 속한 1라인으로 뛰면서, 다른 라인에는 후배들도 있기 때문에 저희가 먼저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모범이 되고 싶습니다. 모든 경기를 잘 이겨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12일 코리아리그 준결승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준결승 상대 팀을 향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함께 좋은 경기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김재헌



Q. 오늘 경기 승리 축하드립니다! 오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해트트릭의 비결과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1피리어드에는 저희가 준비했던 플레이를 제대로 못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2피리어드부터 (신)윤민이 형이 팀 전체를 다독여줬고 저희도 다시 정신 차리고 들어갔습니다. 저희의 플레이를 계속하다 보니 찬스가 생겼을 때 집중해서 넣을 수 있었고, 그렇게 2피리어드에 세 골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Q. 오늘 26학번 간의 호흡이 돋보였는데, 특별히 연습한 부분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연습할 때는 원래 저희끼리 같은 라인이 아니어서 딱히 준비한 건 없었습니다. 1피리어드 끝나고 2피리어드 들어가기 전에 저희끼리 얘기를 많이 했는데, 골대로 슛을 많이 쏘고 (기회가) 보이면 서로 패스해서 최대한 슛을 많이 쏘자는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Q. 현재 공격력이 돋보이는 1라인은 정기전 이후에도 멤버 변화 없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요. 좋은 선배들과 함께 뛰면서 본인이 느끼는 1라인의 강점이나, 함께 뛰며 배우고 있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옆에 (신)윤민이 형이랑 (권)우현(체교 24)이 형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형들이 옆에서 많이 얘기해주고 알려주다 보니 저도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저도 허슬 플레이를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Q. 12일 코리아리그 준결승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결승 진출을 위한 각오와 개인적인 목표를 함께 들려주세요.


A. 오늘같이 초반에 아쉬운 플레이 하지 않고 저희 템포를 빨리 찾아서 압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승해서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치우



​Q. 오늘 경기 승리 축하드립니다! 오늘 1피리어드 초반 선제골로 대학 데뷔골을 기록했고, 2득점 4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습니다. 첫 득점 장면 복기와 데뷔골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함가빈(스응산 26) 선수가 슛 쏴서 리바운드 걸린 걸 받아 넣었는데, 당연히 넣어야 했을 골을 잘 넣었다 생각하고, 그다음을 더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골을 넣어서 좋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골을 넣었다고 좋아하기보다 팀이 좀 더 많은 스코어를 낼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Q. 2피리어드 함가빈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한 데 이어, 김재헌 선수의 득점에도 두 차례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 함가빈 선수의 득점에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새내기 선수끼리의 호흡이 돋보였는데요. 26학번 새내기끼리의 케미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요?

 

A. '얼간이들'. (웃음) 약간 얼간이들 같은데,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서로 잘 맞는 것 같습니다.

 

Q. 비시즌 때부터 허슬플레이와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는데, 이번 코리아리그에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도 제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고, 피지컬적인 플레이나 골대 앞에서 싸워주는 부분을 많이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남은 코리아리그에서는 HL 안양 등 강팀과 맞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세대 새내기로서 패기 넘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번에 HL 안양과 두 게임을 치르면서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게 패배하고, 한 번은 비겼지만 다음에는 준비 더 잘해서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코리아리그 준결승에 안착한 연세대.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만들어낸 16-3의 대승은 연세대의 현재 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제 시선은 오는 1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릴 준결승전으로 향한다. 예선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이어가며 결승 무대까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연세대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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