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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정기 연고전: 아이스하키] ‘퐁당퐁당’은 끝났다: 연세대 아이스하키, 승리를 완성한 코칭스태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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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윤가영작성일 2026.10.03 조회 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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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목동/글 윤가영 수습기자, 사진 서지윤 사진기자] 올해 목동아이스 링크장에서 펼쳐진 2026 정기 연고전에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 아이스하키부는 모두가 우려했던 ‘퐁당퐁당 징크스’를 깨뜨리며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 아이스하키부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가 선제골을 가져간 아찔한 링크 위에서 끝까지 땀을 흘리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지만, 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이끌며 승리를 함께 만들어낸 코칭스태프의 역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경기 흐름을 읽고 선수들을 지휘한 이종수 감독, 골문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도록 골리진을 뒷받침한 손호성 골리코치 그리고 큰 부담을 안고 이번 정기전에 임한 김원준 코치님이 있었기에 연세대는 다시 한번 목동아이스링크를 파란 물결로 물들일 수 있었다. 이번 정기전 승리의 또 다른 주역인 이종수 감독, 손호성 골리코치 그리고 김원준 코치를 만나 경기와 승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종수 감독
Q. 오늘 경기 승리 너무 축하드립니다. 승리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생각보다 경기가 어렵게 흘러가면서 저희도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먼저 한 골을 내준 뒤에도 잘 풀어나가면서 그 상황을 이겨냈습니다. 다만 득점이 생각만큼 원활하게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3피리어드 후반에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조금 더 신경을 썼고, 선수들이 끝까지 책임감 있게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승리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일단 선수들이 책임감 있게 수비를 먼저 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해 준 것 같고, 공격보다는 어쨌든 수비적으로 안전하게 한 다음에 그다음에 공격을 하려고 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오)은율(스포츠응용산업학과 24, 이하 스응산)이도 잘해줬고 다 같이 책임감 있게 잘해줬기 때문에 잘 이긴 것 같아요. Q. 오늘 경기의 수훈 선수를 한 명만 뽑자면 누구인가요? A. 오은율.
Q. 위태로운 순간도 있었는데, 피리어드 끝나고 락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나요?
A. 과하게 너무 주문을 많이 하지는 않았고, 해온 게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그냥 디테일한 것만 짚어주고 신경 쓸 부분을 말해줬습니다. 준비해 온 것에서 오버해서 특별한 걸 더 지시하지는 않았고, 해 온 대로 그냥 팩트만 짚어서 코치들이 설명을 잘해줬어요.
Q. 경기 종료 30초 전에 타임아웃을 요청하셨는데,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이용준 코치가 PK라든지 이런 걸 전담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선수들 위치라든지 그런 걸 짚어주고, 그다음에 페이스오프하고 나서 양옆에 있는 상대 선수를 잘 잡고 먼저 퍽을 점유하는 걸 꼭 신경 쓰라고 얘기했어요.
Q. 마지막으로 고생한 선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고생했다. 그냥 진짜 이럴 줄 몰랐는데 진짜 고생했다. 그래도 마지막 끝까지 그 책임감 있게 잘 마무리 잘 지어줘서, 왜냐하면 우리가 올해 짝수에 항상 징크스 때문에 이쪽에서는 신경을 많이 써서 올해 진짜 이쪽 벤치에서 모든 걸 다 해결했는데 그래도 어렵게 게임을 했긴 했는데 그래도 이겼어. 다행히.
손호성 골리코치
Q. 오늘 경기 승리 너무 축하드립니다. 승리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일단 스코어를 떠나서 승리한 경기이기 때문에 너무 기분 좋고 선수들한테 고생했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Q.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부담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을 텐데, 코치님만의 선수들 멘탈케어 방법이 따로 있었을까요?
A. 평소에 훈련하면서 똑같이 하던 대로 하자고 얘기했던 게 선수들도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또 어려운 순간이 있었는데 잘 이겨냈던 것 같아요.
Q. 오늘 경기의 수훈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 선수들 오늘 경기 뛴 선수들 모두 다 잘했다고 생각해요. 끝까지 책임감 가지고 희생하고 몸 아끼지 않고 블록 슛도 잘 해주고요.
Q. 고생한 선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까지 이거 준비하느라 고생 너무 많았는데, 일단 오늘 밤은 즐기고 또 월요일부터 (2026 KUSF 대학아이스하키)U-리그(이하 U-리그) 있으니까 그거 잘 맞춰서 또 한 번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하도록 하자. 김원준 코치
Q. 오늘 경기 승리 너무 축하드립니다. 승리의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승리를 하면 항상 좋아서, 그냥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Q. 작년 크게 승리한 연고전에 부담이 있으셨을 거 같은데, 이번 연고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거나 훈련했던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A. 특별히 준비한 건 없고, 저희가 작년부터 준비해 왔던 팀의 시스템이라든지 선수들의 동기부여 같은 부분을 좀 많이 준비했던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워낙 가지고 있는 게 좋은 친구들이라 그거를 바탕으로 자만하지 않고 또 저희만의 경기를 하자고 하고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오늘 경기의 수훈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는 오은율 선수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정기전이기도 하고, 시합 전부터 굉장히 많이 긴장하고 있었고 또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도 있었어요. 작년에 크게 이겨서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그거를 이겨내고 1실점만 해서 승리하게 돼서 오은율 선수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고생한 선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맨날 같이 붙어 있어서 할 말이 많지는 않은데, 오늘 이 경기를 위해서 1년 동안 고생해서 정말 고생 많았고 이제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또 잘 준비해서 올 시즌에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어.
모든 연세대 학우가 함께 환호한 이번 승리의 뒤에는 선수들을 비롯해 감독과 코치진이 흘린 수많은 땀과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정기전에서도 값진 승리를 안겨준 연세대 아이스하키부는 올해 역시 기대에 부응하며, 경기 내내 단단한 수비와 집중력으로 고려대에 쉽게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이스하키부가 만들어낸 승리의 기세가 내일 열릴 축구와 럭비 경기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며, 시스붐바는 남은 정기전에서도 연세대 선수들의 힘찬 도전을 끝까지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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