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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코트 위 빈틈에는 내가 있다! 전반기 마무리를 승리로 이끈 심주언 인터뷰
작성자 SPORTS KU 박하늬작성일 2026.06.30 조회 14


[SPORTS KU=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글 박하늬 기자, 사진 김채원 기자] 어제(29) 고려대학교가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건국대를 79-64로 꺾고 승리했다. 전승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올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고려대였지만, 상반기의 마지막을 5연승과 함께 승리로 장식하며 앞으로의 여정에 기대를 더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17득점을 올린 심주언(체교24, G)의 활약이 돋보였고, 그의 뜨거운 3점슛과 완벽한 위치 선정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큰 부상자 없이,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무사히 전반기를 마무리한 것에 대한 안도감과 함께 경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심주언은 3개의 석점포를 포함해 총 17득점을 올렸으며, 탁월한 위치 선정을 통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최근 슛감이 올라온 것과 경기에서의 움직임에 대해 묻자, 그는 슛은 꾸준히 연습해서 자신 있게 쏠 수 있었다. 그리고 볼 없는 움직임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드라이브인을 하면 건국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안으로 몰리기 때문에 내가 빈 공간을 노려서 뛰어 들어갔다. 그때 준휘가 좋은 찬스를 만들어 준 덕분에 수월하게 득점할 수 있었다.”라며 꾸준한 연습과 철저한 분석이 경기 활약의 비결임을 밝히는 동시에, 동료의 지원을 언급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고려대는 2쿼터까지 33-31의 스코어런을 달리며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건국대와 엎치락뒤치락하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경기에 대해 팀 안에서 집중적으로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묻자, 오늘 경기에서 건국대 선수들한테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다. 그런 만큼 코치님, 감독님께서 박스아웃을 특히 강조하셨다.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드라이브인을 하면 다들 안으로 몰리기 때문에 바깥 찬스를 봐주거나 빈 공간을 뛰어 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하며 경기 흐름을 되찾기 위해 리바운드 경합과 유연한 플레이에 집중했음을 전했다.

 

 고려대는 이번 경기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 지은 심주언은 전반기 경기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다. 앞으로 후반기 경기도 남았고, MBC배도 남아 있으니 이전 경기들을 되짚어보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화하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에 덧붙여 후반기에 들어서면 ()민수(체교23, F)형이 8월에 일본으로 떠나고 ()동근(체교23, F)이 형도 3X3경기로 잠시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3학년이 주축으로 뛰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공격 옵션도 더 많이 늘려갈 것이고, 전술 연습에 집중하면서 우리끼리 최선의 방향으로 잘 맞춰나갈 예정이다.”라며 전반기 경기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바람과 함께 조금의 변화를 맞이하는 후반기 고려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대비할 것이라는 포부를 남겼다.

 

 

 

 고려대의 다음 경기는 MBC배전국대학농구상주대회(이하 MBC)에서 펼치는 명지대와의 경기이다. 상주에서 항상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던 심주언이기에, 이번 대회에서 그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그는 상주의 기운이 좋은 것 같다.(웃음) 그럼에도 자만하지 않고 이 연승 분위기를 이어서 MBC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시즌 전적 113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고려대는 5연승의 좋은 흐름을 타고 MBC배를 위해 상주로 떠난다. 고려대가 이어질 MBC배와 다가올 후반기 경기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SPORTS KU와 함께 응원하며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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