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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리그]끝내 승부처를 넘지 못한 성균관대, 중앙대에 석패
작성자 에스카카_류창선작성일 2026.07.01 조회 29

 

[ESKAKA=류창선 기자] 성균관대학교 농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에 92-78로 패했다. 경기 초반 중앙대의 빠른 공수 전환에 밀리며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성균관대는 1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3쿼터까지 리드를 이어가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중앙대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김윤세(180cm, G), 이제원(194cm, F), 구인교(195cm, F), 백지민(191cm, F), 구민교(195cm, F)가 선발 출전했다. 중앙대는 서정구(200cm, C), 이경민(183cm, G), 고찬유(190cm, G), 김두진(196cm, F), 원건(185cm, G)이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섰다.

1Q: 성균관대 23-22 중앙대, 경기 후반 살아난 성균관대

경기 초반 분위기는 중앙대가 완전히 주도했다. 성균관대의 연이은 턴오버를 원건과 고찬유가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고, 이경민의 적극적인 돌파와 김두진의 연속 마무리까지 더해지며 중앙대는 18-4까지 크게 달아났다. 하지만 성균관대도 곧바로 반격했다. 구인교가 자유투와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구민교가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았다. 이제원도 스핀무브와 돌파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쿼터 막판에는 원준석의 3점슛과 구민교의 자유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김태형이 종료 직전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성균관대가 23-2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Q: 성균관대 44-46 중앙대, 팽팽했던 시소게임

2쿼터 역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었다. 고찬유가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 성균관대는 김윤세와 이제원의 외곽포로 곧바로 응수했다. 이후 양 팀은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진현민과 서지우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고, 고찬유는 3점슛과 속공에서 정확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성균관대는 구민교의 돌파와 자유투, 김태형의 외곽슛으로 맞섰다. 쿼터 막판 고찬유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중앙대가 다시 앞서나갔고, 원건이 자유투를 추가하면서 중앙대가 46-44로 근소하게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Q: 성균관대 68-63 중앙대, 성균관대의 반격

후반 시작과 함께 성균관대가 분위기를 바꿨다. 이제원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김윤세와 구민교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구민교는 골밑 앤드원 플레이까지 성공시키며 공격을 주도했다. 중앙대도 고찬유의 속공과 서정구의 공격 리바운드 득점으로 맞섰지만, 성균관대는 김윤세와 김태형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중앙대 벤치의 테크니컬 파울까지 나오며 분위기는 더욱 성균관대로 기울었다. 그러나 중앙대는 고찬유의 외곽슛과 서지우와의 투맨게임으로 흐름을 끊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성균관대가 68-6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Q: 성균관대 78-92 중앙대: 승부처를 넘기지 못한 성균관대

성균관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구민교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중앙대는 정세영의 앤드원 플레이와 역전 3점슛으로 곧바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성균관대는 구민교와 이제원이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이어갔지만, 중앙대의 높이와 빠른 공수 전환에 고전하며 점수 차가 조금씩 벌어졌다. 추격의 불씨를 살리고자, 구민교가 자유투와 골밑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제원도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중앙대는 이경민의 외곽포와 서지우, 김두진의 골밑 득점, 정세영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성균관대는 4쿼터 들어 중앙대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78-9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경기 초반 중앙대의 강한 수비와 빠른 속공에 고전했지만, 구민교와 이제원을 중심으로 1쿼터 역전에 성공했고 3쿼터까지 리드를 지키며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4쿼터 들어 공격의 흐름이 끊긴 사이 중앙대의 빠른 공수 전환과 외곽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승기를 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축 가드 이관우의 부상이란 악재 속에서도 완전체의 중앙대와 거의 대등하게 맞섰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성균관대는 후반기 개막전을 수성관에서 중앙대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곧바로 리벤지 매치를 치른다. 성균관대가 이번 패배를 발판 삼아 다음 경기에서 오늘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성균관대는 오늘 7일부터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앞두고 있다. 작년 대회에서 예선 전승으로 올라갔지만 단국대에 예상치 못한 패배로 아쉬운 결과를 낸 성균관대가 올해는 단기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학교 78(23-22, 21-24, 24-17, 10-29)92 중앙대학교

<주요선수 기록>

성균관대

구민교 27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제원 18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태형 15득점 4어시스트 2어시스트

중앙대

고찬유 2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정세영 2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서지우 12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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