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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리그] “연승 질주에 불붙은 화력” 성균관대, 연세대 상대 완승
작성자 에스카카_나윤영작성일 2026.06.27 조회 9

 


 

[ESKAKA=나윤영 기자] 성균관대학교 농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에 91-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성균관대는 이번 시즌 연세대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상대 전적 무패를 완성했다. 이관우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성균관대는 조직력으로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성균관대는 김윤세(180cm, G), 이제원(193cm, F), 구인교(194cm, F), 구민교(195cm, F), 김태형(181cm, G)이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연세대는 이해솔(189cm, F), 최영상(180cm, G), 이주영(189cm, G), 김승우(192cm, F), 홍상민(200cm, F, C)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연세대 김승우가 선취점을 얻었고, 성균관대도 곧바로 김윤세가 드라이브인한 뒤 레이업을 성공해 앤드원까지 얻어냈다. 이주영 역시 같은 방식으로 득점했으나 구민교가 응수하듯 포스트업으로 득점했다. 이어 연세대가 페인트존 수비를 강화하자, 외곽에서 패스를 받은 김태형이 노마크 찬스에서 3점슛을 넣었다. 연세대 홍상민도 바로 이어서 석점포를 성공했다. 동점 상황에서는 양 팀 모두 공격에서 다소 흔들렸다. 그러나 김태형이 슈팅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고, 연세대의 패스 미스를 틈탄 성균관대는 빠른 전개 속에 구민교의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연세대는 쉬운 야투들을 성공하지 못했고, 김윤세의 빠른 역습을 구민교가 마무리한 뒤 김태형이 한 번 더 3점슛을 넣었다. 구민교까지 석점이 터지며 점수 차는 9점 차로 벌어졌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던 양 팀은 쿼터 후반 빠른 역습을 통해 득점했다. 먼저 연세대의 패스를 스틸한 김윤세가 속공으로 마무리하자, 연세대 역시 빠른 침투로 레이업을 선보였다. 이어 그 즉시 성균관대는 빠른 트랜지션 전환으로 김윤세가 득점했고 28-19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성균관대와 연세대는 야투 성공률에서 각각 61%와 40%로 갈리며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다.

2쿼터, 이제원이 시원한 외곽포로 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연세대는 김상현(190cm, G)이 3점슛 시도를 했으나 실패했고 위진석(201cm, C)이 바로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구민교가 골밑에서 2점슛을 성공하자 위진석도 미들레인지 점퍼로 득점했다. 성균관대는 이제원의 3점슛 실패 이후 공격권이 넘어갔으나, 하프라인 부근에서 김태형이 스틸 후 마무리해주면서 깔끔한 득점을 선보였다. 김태형의 3점슛이 빗나간 뒤, 이제원이 왼손 팁인으로 세컨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연세대도 물러서지 않으며 김승우가 석점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빠른 전개로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고, 김윤세의 빠른 속공을 받은 구민교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다. 이후 이제원의 원드리블 점퍼와 김윤세의 레이업이 이어졌다. 연세대 이주영이 3점슛을 성공했지만 김윤세가 골밑으로 빠르게 파고들며 득점해 맞섰다. 연세대는 2점 야투율을 개선하지 못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가지 못했고, 구민교의 스텝백 석점포까지 터지며 성균관대는 17점 차로 앞서갔다. 이후 연세대 김상현의 왼쪽 코너 3점슛과 이제원의 골밑슛을 끝으로 2쿼터는 51-38로 종료됐다.

3쿼터는 연세대 이주영이 리바운드 풋백을 성공하며 출발했다. 이어 빠른 로테이션으로 이해솔이 석점포를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골밑을 노리던 연세대를 구민교의 블락으로 막아냈으나, 이주영이 한 번 더 포스트업으로 득점하며 점수 차는 금세 좁혀졌다. 구민교가 인사이드에서 해결하며 3쿼터 첫 필드골을 기록한 성균관대는 홍상민에게 슛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작전타임 이후 전반 쿼터의 분위기를 가져온 성균관대는 이제원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구민교의 패스를 받은 백지민(191cm, F)의 인사이드 슛, 구인교의 스틸 후 노마크 레이업 등 다시 활력있는 농구를 보여줬다. 이제원이 슛 파울까지 얻어내며 7점 차였던 점수 차를 14점까지 늘린 성균관대는 스틸에 이은 김윤세의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뒤집어 연세대의 작전타임을 불러냈다. 작전타임 이후에도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김윤세의 노룩패스를 받은 백지민이 쉽게 레이업을 성공했고, 구인교 블락이 나온 후 김윤세의 패스를 받은 이제원이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연세대도 최영상이 석점포를 성공하는 등 반격에 나섰지만 구인교의 버저비터가 나오며 3쿼터는 72-53으로 마무리됐다.

4쿼터 연세대는 저학년 선수들을 투입하며 로테이션 폭을 넓혔다. 성균관대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이제원이 림 어택으로 득점했고, 앤드원까지 얻어냈다. 연세대 이병엽(180cm, G)도 레이업으로 맞섰지만, 성균관대는 곧바로 구민교의 레이업으로 응수했다. 연세대의 트래블링이 나온 뒤에는 구인교가 스크린을 틈타 침투 득점을 올렸고, 이어 구민교의 수비 리바운드를 받아 한 번 더 득점하며 성균관대는 23점 차까지 달아났다. 성균관대의 원준석(195cm, F)과 연세대의 구승채(192cm, F)가 각각 3점슛을 성공했고, 이병엽까지 3점포를 터뜨리며 연세대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김상현이 4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경기는 91-76으로 종료됐다.

성균관대는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빠르게 다득점한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빠른 공격 전환과 높은 야투 효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수비 리바운드 28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으로 공격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속공 득점에서도 25-16으로 앞서며 초반 리드를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점슛을 담당하던 이관우가 결장했음에도 90점 이상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다. 성균관대는 오는 30일, 드디어 리그 1위 중앙대와 첫 경기를 갖는다. 한 번의 패배 이후 모든 경기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연승을 이어가는 성균관대가 과연 리그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학교 91(28-19, 23-19, 21-15, 19-23) 76 연세대학교

<주요 선수 기록>

성균관대

이제원 23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구민교 2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윤세 16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연세대

김상현 15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주영 12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위진석 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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