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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단국대, 63-84로 상무에 패했지만 ‘은빛 투혼’의 결실을 맺다
작성자 웅담 차다연작성일 2026.10.21 조회 35


[웅담=차다연 기자] 단국대학교 남자 농구부(이하 단국대)가 21일(수)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에게 63-84로 패배하며 준우승으로 전국체전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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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국대는 길민철(C), 박야베스(G), 황지민(G), 홍찬우(F), 김재욱(G)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Q ‘단국대 17-22 국군체육부대' : 팽팽한 분위기 속 외곽포와 거친 돌파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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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의 선공으로 시작된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양 팀 모두 2분가량 무득점 상황에 이르는 긴장감이 지속됐다. 단국대는 상대의 파울 유도로 공격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상대의 빠른 템포를 막지 못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에 단국대는 득점에 발을 묶이는 듯했지만 김재욱이 상대의 수비를 뚫어내며 첫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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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야베스와 황지민도 가세해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려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추격을 노린 단국대는 작전타임을 외치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고, 이후 흐름을 탄 황지민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득점으로 상대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 쿼터 막판, 상대가 반격하며 격차를 벌리려 했으나, 길민철의 2득점으로 격차를 5점으로 유지하며 17-22로 1쿼터를 마쳤다.

 

 

2Q '단국대 32-44 국군체육부대' : 홍찬우와 길민철의 활약으로 꾸준히 득점을 쌓은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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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의 공격으로 시작된 2쿼터에서는 빠른 속공 상황에서 홍찬우의 레이업으로 단국대가 선취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상대의 압박 수비와 돌파로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점수는 10점 차까지 벌어졌다. 위기의 순간, 황지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길민철과 홍찬우가 연이은 득점을 만들어내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대에게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14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길민철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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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상황에서 공격권을 내주기도 했으나, 단국대는 흐름을 되찾으며 상대의 작전타임을 유도했다. 쿼터 후반, 극적인 점수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홍찬우와 길민철의 꾸준한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전반에만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황지민과 홍찬우의 활약 속에 단국대는 32-44로 2쿼터를 마쳤다.

 

 

3Q '단국대 51-56 국군체육부대' : 턱밑까지 바짝 쫓아 붙은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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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은 촘촘한 수비를 앞세워 좀처럼 서로의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답답하던 흐름을 길민철의 3점슛으로 깨트렸고, 기세를 탄 단국대는 홍찬우의 득점까지 보태며 격차를 7점 차까지 좁혔다. 득점이 오고 가는 팽팽한 상황 속에서 황지민과 홍찬우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경기는 순식간에 4점 차의 접전으로 흘러갔다. 단국대의 압박 수비에 공격 활로가 막힌 상무는 흐름을 끊기 위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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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타임 이후에도 단국대의 추격은 이어졌다. 길민철이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홍찬우 역시 가세해 점수를 보탰다. 이어 강한 돌파로 상대 진영을 허물어뜨린 길민철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까지 단 3점 만을 남겼다. 쿼터 종료 직전, 역전을 노린 길민철의 마지막 슈팅이 아쉽게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단국대는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51-56으로 바짝 추격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Q '단국대 63-84 국군체육부대'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준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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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초반, 상대의 선취 득점에 홍찬우가 3점슛으로 응수했으나 이후 연이은 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줬다. 단국대는 타임아웃을 사용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연이은 실책을 막기에는 촉박한 시간이었고, 결국 집중력을 잃은 단국대는 오랜 시간 득점하지 못하며 격차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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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국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박야베스의 중거리 득점과 홍찬우의 3점슛으로 맞섰으나,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에도 경기를 뒤집기 위한 단국대의 노력은 계속됐으나 극적인 점수 변동이 없었다. 결국 단국대는 63-84로 아쉽게 결승전을 마치며 준우승으로 전국체전 여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단국대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가능성을 보여주며 막강한 전력의 상무와 접전을 펼쳤다. 비록 전국체전 정상 탈환에 실패했지만 은빛 결실을 맺으며 값진 경험과 성과를 거뒀다. 단국대는 오는 3일(화)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8강에서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의 투혼을 끌어올려 다음 무대에서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웅담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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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수 기록]

홍찬우 - 23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길민철 - 2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황지민 - 13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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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웅담 DB

기사 편집 = 웅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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