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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1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단국대, 고려대에 50-57로 아쉽게 패배
작성자 웅담 장다연작성일 2026.09.03 조회 10


[웅담=천안/장다연 기자] 단국대학교 남자 농구부(이하 단국대)가 1일(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에 50-57로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단국대는 김태영(G), 박지훈(G), 박야베스(G), 신현빈(F), 길민철(C)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Q ‘단국대 17-16 고려대’: 양 팀의 치열한 접전 끝에 1점 차로 앞선 단국대

경기 시작과 함께 단국대는 고려대의 강도 높은 수비로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주장 김태영의 레이업 돌파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지만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단국대는 흔들리지 않고 빠른 흐름과 속공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신현빈의 속공 레이업과 자유투 득점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고, 박야베스와 홍찬우의 연속 3점 슛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서 박지훈까지 3점 슛에 성공하며 1점을 앞선 채 17-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Q ‘단국대 36- 26 고려대’: 고려대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완벽히 가져온 단국대

2쿼터 초반 단국대는 턴오버를 범하며 아쉽게 출발했다. 그러나 김태영이 위기의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이어진 공격권에서 단국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야베스와 홍찬우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가볍게 수비를 헤쳐나간 뒤 득점으로 연결하며 상대의 작전타임을 이끌어냈다.

작전타임 이후에도 단국대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신현빈이 연속 3점 슛에 성공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고, 박야베스와 박지훈도 가세해 득점을 올리며 13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홍찬우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공수 양면으로 탄탄한 플레이를 펼쳤다. 단국대는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채 36-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Q ‘단국대 47- 42 고려대’: 고려대의 거센 반격에도 리드를 지켜낸 단국대

3쿼터에서 단국대는 고려대의 약속된 전술에 흔들리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집중력이 흔들린 탓인지 공격에서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단국대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를 교란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번번이 슛이 림을 외면했다.

어려운 상황에서의 해결사는 홍찬우였다. 홍찬우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침묵하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박야베스도 3점 슛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 홍찬우는 미드레인지 득점에 이어 속공 레이업까지 성공하며 고비마다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홍찬우의 활약을 앞세운 단국대는 고려대의 추격을 뿌리치며 47-42로 3쿼터를 마쳤다.

 


 

4Q ‘단국대 50-57 고려대’: 결전의 4쿼터의 벽을 넘지 못한 단국대

4쿼터의 시작도 험난했다. 단국대는 공수 양면에서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슛이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다. 쿼터 시작 4분가량 무득점에 그치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다시 흐름을 가져온 건 역시 홍찬우였다. 홍찬우가 자신 있게 쏘아 올린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도 잠시, 파울로 상대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진 단국대는 연이어 실점했고 턴오버까지 범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코트 위에서 몸을 던지며 끝까지 추격했으나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단국대는 치열했던 승부의 마지막 순간에서 50-57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단국대는 고려대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한때 13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4쿼터에서 단 3득점에 그치며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결과는 쓰라렸지만 경기 종료까지 포기하지 않고 몸을 던진 단국대의 투지는 다음 경기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단국대는 오는 14일(월) 명지대학교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늘의 아쉬움이 다가올 경기에서 도약의 동력이 되기를 웅담이 응원한다.

[주요 선수 기록]

홍찬우 - 16득점 8리바운드 2블록

신현빈 - 14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야베스 - 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 = 웅담 임성림 기자

기사 편집 = 웅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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