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KUSF

대학스포츠 뉴스 생생한 대학스포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스포츠 뉴스

[대학농구리그] 책임감을 안고 코트로! 심주언 인터뷰
작성자 SPORTS KU 박하늬작성일 2026.09.02 조회 11

[SPORTS KU=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글 박하늬 기자, 사진 박수빈 기자] 어제(1) 고려대학교가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57-50 승리를 거뒀다. 선수 구성에 조금의 변화를 맞은 고려대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3학년을 주축으로 경기를 펼쳤다. 그중 심주언(체교24, G)은 고참으로서 팀을 이끄는 동시에 16득점을 기록하며 고려대가 역전과 더불어 승리를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 종료 후 심주언은 “()민수(체교23, 가고시마 레브나이즈) 형과 ()동근(체교23, F)이 형이 자리를 비운 후, 우리 3학년이 주도해서 뛰는 후반기 첫 경기였다. 승리해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찝찝한 부분이 많다. 반성할 부분이 더 많다고 느껴지는 경기였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전하는 한편,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과 보완해야 할 점도 함께 언급했다.

 

 고려대는 유민수의 일본 B2리그 합류와 이동근의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두 선수 없이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4학년의 공백에 대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 묻자, 아무래도 우리끼리 맞춰보는 첫 경기다 보니 방학 내내 전술적인 부분을 새로 많이 연습했다. 아직 많이 맞춰지지 않는 부분도 있는 만큼, 남은 경기도 계속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익혀가야 할 것 같다.”라며 휴식기 동안 변화된 선수 구성에 맞춰 새로운 전술을 준비했음을 밝혔다.

 

 2쿼터 진행 중에 심주언은 상대 선수와 충돌해 잠시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스스로 일어난 그는 교체돼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수비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상대의 팔꿈치에 정통으로 맞았다. 지금 상태가 많이 좋지 않고, 목소리에도 영향이 간 것 같다.”라고 설명한 그는, 그럼에도 팀을 위해 4쿼터까지 출전하며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고려대는 시작부터 득점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13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에 들어서 공수를 정비한 고려대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역전을 만들어낸 4쿼터를 앞두고 팀원들끼리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묻자, 아무리 선수 구성에 변동이 생겼다 해도 우리가 질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또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이긴 했지만, 절대 따라잡지 못할 점수는 아니었다. 우리가 리그 첫 경기에서 성균관대를 상대로 19점차까지 앞서고도 역전을 당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반대로 우리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우리끼리 기본적인 것만 더 생각하면서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로를 믿었다.”라며 끝까지 서로를 믿고 소통하며 경기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심주언은 다음 경기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점과 반성할 점을 많이 느꼈다. 앞으로 준비를 더 확실하게 해서 다음 경기는 압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더 성장해 나갈 고려대의 모습을 기대하며 SPORTS KU와 함께 응원해 보자.

이전글 [대학농구리그] 커진 역할만큼, 더 단단하게! 김정현 인터뷰
다음글 [클챔] 코트를 혼자 누비기엔 외롭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