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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더블더블에 준하는 활약, 양종윤 인터뷰
작성자 SPORTS KU 김동건작성일 2026.07.09 조회 24


[SPORTS KU=상주실내체육관 신관/글 김동건 기자, 사진 박수빈 기자] 어제(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전국대학농구상주대회(이하 MBC배)에서 고려대가 명지대를 상대로 89-63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1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한 양종윤(체교25, G)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 후 만난 양종윤은 “MBC배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첫 경기부터 큰 점수차로 이겨 기분이 좋다. 동료들과 함께 뛰며 멀리 응원 와주신 팬분들께 승리로 보답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고려대는 1쿼터 시작과 함께 명지대를 압도했다. 상대가 첫 득점을 올리기 전까지 18-0의 런을 달렸고, 1쿼터에만 29점을 몰아넣으며 상대의 득점을 봉쇄하는 동시에 높은 공격력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그는 “명지대라는 특정 팀에 대비했다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특히 올 스위치를 통해 상대 투맨 게임을 차단하려 했고, 그게 잘 맞아 1쿼터에 좋은 모습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총점 89점을 기록한 고려대의 득점력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경기 전 적극적인 모습을 주문하셨고, 선수들도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 좋은 찬스가 왔을 때 서로를 믿고 플레이한 것이 특정 선수에게 치중되지 않고 팀 전체적으로 고른 득점이 나온 이유다.”라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그는 이날 경기 17득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대 앞선의 신장이 작은 편이라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뛰어들려고 했다.” 특히 9개의 리바운드 중 8개가 수비 리바운드였는데, 이에 “상대가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점을 비디오로 확인하고 박스아웃을 더 신중하게 했다. 리바운드 점프를 뛰기 전 미리 상대에게 컨택을 해두고, 리바운드 자리를 확보한 게 컸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이날 경기로 MBC배 시작을 알린 앞으로 고려대는 8일 단국대전 이후로도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잇따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내일 하루 쉬고 세 경기가 연달아 있는데, 상대가 중상위권 팀인 만큼 더 준비를 해야한다. 좋은 분위기로 남은 경기 마무리하면 우승까지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그의 각오를 따라 우승을 위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며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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