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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학축구 U리그] 하석주호의 결실, 3권역 정상에 서다
작성자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런트 김민정작성일 2026.10.31 조회 11

아주대학교(이하 아주대)가 지난 10월 30일(금) 아주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2026 대학축구 U리그 상위 스플릿 최종 라운드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주대는 치열했던 순위 경쟁 끝에 3권역 우승을 확정 짓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6승 3무1패의 성적으로 3년 만에 권역 우승을 이끈 하석주 감독을 아주대 축구부 프런트가 만나보았다. 

 

[사진: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런트 이주하]

 

Q. 3권역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했습니다. 우승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시즌 초반에는 2, 3위권에 머물다가 막판에 1위까지 올라왔습니다. 현재 부상자가 많아 불안한 부분도 있지만,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전부터 쓰리백으로 전환한 이후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Q. 우승을 만들어낸 아주대만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가장 큰 힘은 팀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희대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던 경기와,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에 1위를 내준 뒤 경희대를 홈에서 3-1로 꺾으며 다시 선두를 되찾은 것이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런 경기들을 승리로 가져오면서 팀 분위기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Q. 우승 과정에서 가장 큰 고비는 언제였나요?

A. 한양대전에서의 패배가 가장 큰 고비였습니다. 한양대전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저부터 반성했고, 이후 경희대전을 잘 준비한 것이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런트 이주하]

 

Q. 이번 시즌을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시즌 동안 사이드백과 윙백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측면 윙포워드 선수들의 부상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축구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후반전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는 데 제약이 있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언제인가요?

A. 두 경기를 꼽고 싶습니다. 먼저 경희대 원정에서 어려운 상황을 뒤집고 3-2로 역전승을 거뒀던 경기입니다. 또 시즌 막판에 경희대를 홈에서 3-1로 꺾고 다시 1위를 탈환했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두 경기 모두 순위 경쟁에 중요한 분기점이 됐습니다.

 

Q. 감독님이 꼽는 이번 시즌 가장 성장한 선수는 누구인가요?

A. 한 명만 꼽기는 어렵습니다. 선수들이 쓰리백에 잘 적응해 줬고 포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신입생 중에는 서현우 선수가 공격에서 돌파구를 많이 만들어줬고, 수비에서는 조현민 선수가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음에도 막판 두 경기에서 쓰리백에 잘 적응해 줬습니다. 선수들 모두에게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Q. 왕중왕전을 앞두고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왕중왕전 대진이 확정된 이후 감독으로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1위를 차지했지만 전주대학교(이하 전주대)는 부상 선수들로 인해3위로 내려갔다가 현재 대부분이 복귀한 상태입니다. 전국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한 강팀이기 때문에 홈 경기라고 해도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이후 대진 역시 만만치 않지만, 결국 해야 할 때는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권역 리그를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Q. 단판 토너먼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승부차기 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대는 지난해 왕중왕전에서도 승부차기에서 패했고, 올해 춘계대회 준결승에서도 승부차기로 졌습니다. 토너먼트에서는 어느 팀이 이길지 예측하기 어렵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런트 이주하]

Q. 홈에서 치르는 왕중왕전 첫 상대인 전주대전을 어떤 각오로 임하실 계획인가요?

A. 저희가 홈에서는 오랫동안 리그 패배가 없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승부차기로 패한 적은 있어도 홈에서는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강팀인 전주대를 상대로 꼭 승리해보고 싶습니다. 

 

Q. 왕중왕전에 임하는 감독님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A. 토너먼트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김남준 선수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만큼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메워줘야 합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아주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아주대학교에는 항상 프런트와 많은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전주대학교와의 왕중왕전 경기도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아주대는 오는 11월 6일(금) 아주대 인조구장에서 전주대와의 왕중왕전 첫 경기를 치른다. “자신감을 가지고 강팀인 전주대를 상대로 꼭 승리해보고 싶습니다.”라는 하석주 감독의 각오처럼, 권역 정상에 오른 아주대가 왕중왕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 관련 정보는 아주대 축구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 아주대학교 축구부 프런트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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