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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5년 연속 U리그 개막전 승리”, 김지훈 감독 인터뷰
작성자 SPORTS KU 이신성작성일 2026.04.14 조회 222


[SPORTS KU=신월 야구공원/글 이신성 기자, 사진 김채원 기자]
지난 10일 오후 4시 신월 야구공원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 B조 경기에서 고려대가 인하대를 상대로 5-2 승리했다. 지난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줬던 인하대를 상대로 26 시즌 개막전 승리를 일궈낸 고려대 야구부의 김지훈(체교92) 감독을 만나봤다.

어제 경기의 승리로 5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이룬 김지훈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투수로 나선 정원진(체교23)이랑 홍주환(체교24), 그리고 (박)경도(25)가 잘 던져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간단한 총평을 남겼다. 개막전 승리에도 굳센 표정을 유지한 그는 “지금은 아직 준비하는 중이다. 좋은 기량으로 팀을 이끌던 작년 4학년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고려대학교 야구부는 이번 개막전에서 수많은 타구들에 단 하나의 실책도 헌납하지 않았다. 이에 관해 묻자, 김지훈 감독은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 견고한 수비를 하는 팀이고, 오늘 수비가 안정감을 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은은히 올해 팀의 방향성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고려대학교 야구부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새로운 테이블 세터진의 구성이었다. 작년 붙박이 1번 타자 유정택(체교22, 키움히어로즈)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됐는데, 어제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진현제(체교24)와 양정우(체교25)이다. 새롭게 기용되기 시작한 양정우에 대해 김지훈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양정우 선수가 주력도 좋고 작전 수행 능력도 뛰어나서 2번 타자로 나오게 됐다.”라며 간단한 평과 함께 키스톤 콤비에 활용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26시즌에 대한 각오의 말을 요청하자,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연세대학교가 전체적인 전력도 좋지만, 특히 타력이 좋은데, 저희는 이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정기전을 향한 겸손한 한 마디를 남겼다.

이번 개막전에서 고려대학교 야구부는 승전고를 울리며 26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지훈 감독의 말에 따르면 아직 야구부는 미완이지만, 어제의 경기는 올 시즌 성적에 큰 기대를 하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김지훈 감독이 하나씩 채워나갈 ‘미생’ 야구부의 순항을 바라며, 2026시즌 야구부가 써 내려갈 이야기를 SPORTS KU가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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