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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8이닝 9K 완봉!' 시즌 첫 콜드 게임 완성 이끈 김다운, "반드시 조별리그 상위권에 들겠다"
작성자 KAPTAiN 전현민작성일 2026.05.07 조회 890


 

포수 사인을 확인하는 김다운(사진=정은재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전현민 기자] 김다운이 홀로 마운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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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5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6차전 상대로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를 만나 8-0 8회 콜드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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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건국대는 성균관대학교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김다운(16)을 다시 한 번 선발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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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은 직전 경기에서 뒷문을 틀어막지 못해 남겼던 아쉬움을 이날의 완봉승으로 완벽히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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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오늘 팔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그래서 팔에 힘을 빼고 가볍게 던진다는 생각으로 올라갔는데 오히려 공이 더 잘 가고 컨트롤도 좋았던 거 같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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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은 다소 어려운 1회를 맞았으나 야수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 무사 1루 상황에 이지민(11)이 2루 베이스에 가까이 붙어오는 타구를 잘 잡아 차분하게 병살을 잡았다. 이후 볼넷으로 출루 시킨 타자의 도루 시도를 포수 윤현우(52)가 빠른 송구로 저지하며 아웃 카운트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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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야수들은 2회와 4회에 득점을 올리며 김다운이 짊어진 짐을 덜어줬다. 김다운은 "타자들이 초반부터 득점 지원을 해줘서 내가 실점해도 타자들이 다시 점수를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덕분에 더 편하게 투구할 수 있었다"라며 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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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은 이날 경기에서 8이닝 110구 3피안타 2사사구 9K를 기록하며 완봉승을 이뤘다. 1회, 5회에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땅볼 유도로 병살을 잡아 단 세 타자만 상대했다. 그는 4회와 8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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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은 "'막을 수 있을 때까지 던지자'라는 생각으로 던지다 보니 이룬 완봉이라 막 엄청 기쁘지는 않다"라고 얘기하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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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평균 구속이 140 중반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유지돼서 좋았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커브가 잘 안 들어가서 좋은 구종을 쓰지 못한 점은 아쉽다"라고 스스로의 투구 내용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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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의 활약으로 승을 거둔 건국대는 6전 4승 2패로 A조 4위에 자리하게 됐다. 건국대는 조별리그 단 세 경기 만을 남겨둔 상태다. 안전하게 왕중왕전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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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은 "남은 세 경기 다 이길 수 있도록 열심해 준비해서 A조 상위권에 들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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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이어 14일 15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김포대학교를 상대한다. 5월 첫 단추를 잘 끼운 건국대가 다음 경기도 눈부신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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