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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예선 탈락의 아픔 말끔히 씻어낸 건국대! 이범주 감독
작성자 KAPTAiN 전현민작성일 2026.06.06 조회 840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이범주 감독(사진=전현민 기자)

[건국대 KAPTAiN=전현민 기자] 이범주 감독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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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3일 9시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야구 A조 8차전에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상대해 11-3으로 8회 콜드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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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종료된 후 이범주 감독은 "우선 선발 (김)세연이가 초장이 이닝을 잘 끌고 가준 게 고맙다. 버티고 버티다가 온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잘 살린 게 오늘 승리의 요인이 됐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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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전은 건국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였다. 일정대로면 제주관광대학교전이 마지막 게임이지만 경기가 우천순연된 관계로 용인예술과학대를 상대로 U-리그 조별예선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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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예선의 유종의 미를 거둘 선발 투수로 이범주 감독은 김세연(21)을 낙점했다. 김세연은 올 시즌 장안대학교과 연세대학교를 상대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김포대학교전에선 불펜으로 등판해 활약했다. 그는 평균 자책점 0을 기록하며 '미스터 제로'로 활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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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아쉽게 기록이 깨졌지만 3.1이닝 3피안타 4K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묶었다. 이범주 감독은 "(김)세연이를 선발로 쓴 건 변화구가 잘 맞아떨어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김)세연이가 초반에 삼진을 많이 잡으며 경기를 편하게 풀어갈 수 있게 이끌어 준 게 컸다"라며 김세연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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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김세연이 실점 이후 내려가고 황우영(17)이 등판했다. 이범주 감독은 평소보다 투수 교체를 빠르게 가져갔다. 그는 "오늘 투수를 다 대기 시켜뒀다. 뒤에 투수가 많으니 여유 있게 운영하려고 빠르게 교체했다"라고 투수 운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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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이 상대 타선을 묶을 동안 건국대 역시 상대 선발에게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용인예술과학대는 팀 내 에이스이자 1점 대의 평균 자책점을 유지 중인 이의태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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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주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가 팀에서 제일 잘 던지는 투수였다. 지난번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어려운 게임이 될 거라 생각은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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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를 이어받은 황우영이 두 점을 내주며 건국대가 3점 뒤처진 상황에 상대 투수가 교체되고 건국대에 기회가 찾아왔다. 교체된 투수가 제구를 잡지 못하고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며 건국대가 밀어내기로만 2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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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현우(52)의 시원한 2타점 적시타로 건국대가 역전했다. 이후에도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며 건국대는 6회 초에만 6점을 냈다. 7회와 8회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점을 추가하며 8회 콜드게임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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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을 완성시킨 건국대지만 이범주 감독은 완벽하게 만족하진 못했다. 그는 "앞으로 더 큰 경기를 많이 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1점을 뽑을 수 있도록 더욱 짜임새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더 단단한 타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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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 4번 타자는 팀의 대들보이자 간판이다. 그 자리의 무게가 어떤지 분명히 알고는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 많으니 너무 잘하려고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길 바란다"라며 타격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민준(7)과 유동수(13)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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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용인예술과학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성적 7승 2패를 기록했고 U-리그 조별예선을 A조 2위로 마무리했다.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 지은 건국대는 이제 7월과 8월에 연달아 열리는 토너먼트 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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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주 감독은 "휴가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방학 기간 동안 게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걸 다 마무리하고 휴식을 줄 생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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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U-리그는 U-리그 대로, 토너먼트 대회는 또 그거대로 계획을 다 해뒀다. 토너먼트에선 정말 기량이 올라오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기용해 도전적인 게임을 할 생각이다"라며 이후 열릴 토너먼트 대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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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5시즌 U-리그 조별예선에서 2승 2무 5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예상치 못한 전력 이탈이 팀 부진의 가장 큰 이유였다. 특히 투수진이 약해 후반에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지난 해와 달리 올해 건국대는 단단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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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주 감독은 "작년 맞은 매가 올해 약이 됐다"라며 웃었다. 부상의 악몽은 이제 끝났다. 지난 시즌의 아픔을 모두 털어내고 조 2위로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한 건국대가 하반기에 보여줄 도전적인 야구가 기대된다.

 

https://blog.naver.com/kaptain_konkuk/22430474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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