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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한 점 차 패배 맛본 건국대, 이범주 감독 "뒷심이 아쉽다"
작성자 KAPTAiN 전현민작성일 2026.05.07 조회 667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로 올라간 이범주 감독(사진=정은재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전현민 기자] 이범주 감독이 아쉬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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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30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진행된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5차전 연세대학교전에서 6-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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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이범주 감독은 "너무 아쉽다. 뒷심이 부족했고 투수들의 컨디션 난조가 변수로 작용했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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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와 경기는 타자전으로 진행되어 건국대와 연세대 모두 불펜을 많이 소모했다. 특히 건국대는 선발 투수로 나선 김세연(21)이 2.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단 하나의 피안타만 허용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던 그를 일찍 내린 이유에 대해 묻자 이범주 감독은 "원래 계획이었다. 투수들을 짧게 짧게 쓰려고 했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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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김세연-권현민(1)-전승우(9)-황우영(17)-김다운(16)-김연재(2) 순으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투수 기용 순서에 대해 이범주 감독은 "경기 시작 전부터 이 순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야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터져 주면서 생각했던 대로 투수 교체를 가져갔는데 운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흔들린 마운드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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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이날 총 12개의 4사구를 내줬다. 사구도 다수 나왔다. 예상치 못한 마운드의 부진은 아쉬웠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분명 존재했다. 타선이 시즌 처음으로 4득점 이상을 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수비 실책도 현저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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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주 감독은 "그동안 안 터졌던 (이)지민이, (유)동수 등 여러 타자들이 잘 쳐서 다행이다. 또 (윤)현우가 한 층 더 성장한 덕분에 경기가 잘 풀린 거 같다"라고 말하며 야수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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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지민이가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어서 하위 타선이 아니라 2번 타자로 올렸다"라며 이지민(11)의 테이블 세터 기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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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명단에 또 다른 변화도 있었다. 1학년 한동현(5)이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이범주 감독은 "(한)동현이는 원래 내야수지만 타이트한 경기인 만큼 발 빠른 외야수가 필요해서 좌익수로 내보냈다"라고 말했다. 한동현은 첫 타석부터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음 타석에선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대학리그 첫 타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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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투수 김연재(2) 또한 처음으로 대학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김연재는 9회 무사 상황에 구원 등판해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다. 이범주 감독은 "(김)다운이를 마지막까지 믿어볼까 했는데 다음 경기 준비에 여파가 있으면 안 돼서 (김)연재를 올렸다"라고 투수 교체 이유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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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즌 동안 1학년의 출전 기회에 대해 묻자 이범주 감독은 "건국대학교는 고학년 위주의 경기가 아니라 이기고자 하는 의지, 야구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선수가 시합에 나가게 될 거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두 기회가 있는 팀이 될 테니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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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이어가다 8회 초에 역전 당했다. 8회 말에 바로 한 점 따라붙어 원점을 만들었으나 9회 초 상대 선두 타자가 솔로포를 날리며 점수가 다시 벌어졌다. 9회 말에 경기를 뒤집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6-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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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주 감독은 "지도자보다 결국 경기를 뛰는 장본인인 선수가 더 중요하다.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더 잘 하길 기다려 보겠다"라고 얘기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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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5월 5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를 상대로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6차전을 치른다. 이날의 아쉬움을 발판으로 건국대가 한층 성장해 한국골프대전에서 승리의 흐름을 되찾아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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