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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타선 부활' 알렸으나 마운드가 흔들렸다...건국대, 연세대전 6-7 패
작성자 KAPTAiN 전현민작성일 2026.05.07 조회 673


 

아웃카운트 잡아내는 김세연(사진=정은재 사진기자)

[건국대 KAPTAiN=전현민 기자] 뒷심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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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30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5차전에서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6-7 패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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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지난 4차전에서 성균관대학교에 3-0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김다운(16)이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이어 황우영(17)이 등판해 4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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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8회 말에 집중력을 발휘해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상대의 실책

이 아닌 적시타로 모든 점수를 올리며 타선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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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세 번의 실책과 득점권 찬스를 놓치며 보다 많은 점수를 뽑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다음 상대가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연세대인 만큼 보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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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이날 승리를 위한 선발 투수로 김세연(21)을 낙점했다. 김세연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승리 투수를 달성한 이천에서 다시 한번 좋은 기억을 살리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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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라인업은 이중권(2B)-이지민(SS)-정민준(3B)-유동수(RF)-윤현우(C)-이종혁(CF)-한동현

(LF)-김윤서(DH)-이언(1B) 순으로 구성됐다. 1학년 한동현(5)이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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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내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건국대와 가장 높은 팀타율을 작성하고 있는 연세대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 것인지 주목됐다.


 

도루 시도하는 이중권(사진=정은재 사진기자)

2회 말 건국대가 찬스를 놓쳤다. 선두 타자로 나선 윤현우(52)가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며 출루했다. 이어 이종혁(53)이 댄 번트가 3루수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고 그 사이 윤현우는 2루까지 진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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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도 끝까지 달려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지만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한동현은 대학리그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1루까지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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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1, 2루 상황에 이언(3)이 1, 2간을 뚫는 안타를 뽑아내 만루가 채워졌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린 이

중권(4)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타구가 포수 뒤쪽으로 뜨며 파울 플라이로 득점 없이 2회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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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로 등판한 김세연은 2.2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만 허용하고 모든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강력한 연대 타선을 압도했다. 그는 개막전에 이어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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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초 2사 상황에 권현민(1)이 마운드를 이어 받아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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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선취점을 올렸다. 3회 말 상대 투수 제구가 흔들리며 이지민(11), 정민준(7)이 연속 사구로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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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투수를 교체했다. 바뀐 투수가 와일드 피치를 범하며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했다. 무사 2, 3루에서 유동수(13)의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고 3루에 있던 이지민이 태그업으로 홈을 밟으며 건국대가 한 점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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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이중권이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고 이어 이지민이 번트 안타로 살아나갔다. 1사 상황에 유동수가 몸에 공을 맞으며 1사 만루가 됐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를 친 윤현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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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는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뽑아내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종혁의 희생번트로 한 점을 더하며 건국대가 26시즌 처음으로 4점 이상을 득점했다.


 

2루타로 출루하는 유동수(사진=정은재 사진기자)

공고하던 건국대 마운드가 6회에 흔들렸다. 권현민이 선두타자를 사구로 내보내고 이어 상대가 댄 번트를 포구하지 못하며 주자가 모두 살아나갔다. 4번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한 권현민이 내려가고 전승우(9)가 구원 등판했다. 전승우는 첫 상대에게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내어줬지만 병살, 삼진으로 남은 아웃 카운트 세 개를 빠르게 채우며 승계주자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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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초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전승우가 첫 아웃을 삼진으로 잡은 뒤 볼넷과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주자가 2루에 위치했다. 다음 타자를 사구로 또 출루 시키며 2사 주자 1, 2루 상황, 황우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황우영은 볼넷을 내주며 어렵게 시작했지만 곧바로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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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7회 말 선두 타자 유동수의 타구를 1루수와 우익수 모두 잡지 못해 유동수가 2루 베이스를 차지했다. 이어 윤현우가 댄 번트 타구를 잡은 상대 투수가 1루가 아닌 3루를 선택했지만 유동수가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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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가 살아나가 주자 양 코너 득점권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한동현이 중견수 방면으로 깊은 타구를 날리며 대학 첫 타점을 희생플라이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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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초 연세대가 다시 건국대 마운드 공략에 성공했다. 황우영은 삼진 두 개를 솎아냈으나 2개의 4사구와 피안타 두 개를 허용해 2실점했다. 2사 주자 2, 3루, 김다운이 황우영과 교체돼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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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어려운 싸움을 했다. 공이 연속해서 뒤로 빠져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땅볼로 잡았지만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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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말 1사 이후 이중권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지민과 정민준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유동수가 고의사구로 출루해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온 윤현우의 중견수 뜬공으로 추가점을 내는 듯했으나 2루 주자가 3루 주자가 홈을 밟기 전에 3루에서 아웃되며 역전이 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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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뼈아픈 9회를 맞이했다. 김다운이 선두 타자에게 홈런을 맞았다. 솔로포로 연세대가 다시 한 점

을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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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운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김연재(2)가 대학 시즌 처음으로 등판했다. 그는 첫 타자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침착하게 아웃 카운트를 하나씩 채우며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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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말 이종혁부터 시작된 하위 타선이 역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한 점 차를 끝내 뒤집지 못하며 6-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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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5월 5일 12시 이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를 상대로 열린다. 어느덧 조별리그의 절반을 지나 단 네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건국대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할 수 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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