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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육대회] 4강 진출 좌절, 부산과기대에 5-6 패로 시즌 마무리
작성자 에스카카_강서현작성일 2026.10.21 조회 53

 


[ESKAKA=강서현 기자] 성균관대학교 야구부(이하 성균관대)가 지난 19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치른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이하 부산과기대)와의 8강전에서 5-6으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1회부터 2점을 허용했다. 부산과기대 테이블세터 양우석-이승준에게 볼넷을 내어준 후, 3번 타자 이지후가 안타를 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권희재를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지명 타자 황의광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하여 스코어 0-2가 되었다.

 

3회 말, 수비 실책과 볼넷 출루가 겹치며 무사 1, 2루가 되었다. 중견수 이지후가 좌익수 앞 안타로 2타점을 기록하였다. 스코어 0-4, 부산과기대 타자들을 유격수 땅볼로 침착하게 처리하여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성균관대 타선은 6회 초까지 부산과기대 선발투수 곽병진에게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5회까지 김민재(SS, 2학년)의 내야 안타 외에 출루가 없었다. 6회 2사 이후 교체된 투수 임영주를 상대로 7회 초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닝의 선두타자 김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폭투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연속해서 내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가 쌓였지만, 김한구(RF, 3학년)의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가 터져 한 점을 따라잡았다.

 

5회 1사부터 교체 등판한 박세열(P, 2학년)은 3.2이닝 67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부산과기대의 강한 타선을 상대로 맞춰잡는 투구를 보여주는 등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8회 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온 조윤건(DH, 1학년)이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쳐냈다. 김민상(C, 3학년)-한정민(CF, 3학년)이 연속해서 안타를 기록하여 스코어 2-4가 되었다. 김민재의 안타로 순식간에 점수는 한 점 차로 좁혀졌다. 이어 부산과기대의 야수 선택으로 이정윤(3B, 3학년)의 타구에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스코어 4-4, 동점이 되었다. 성균관대의 저력을 보여준 이닝이었다.

 

9회 초 조윤건이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채웠다. 김민상의 우익수-중견수 사이 안타로 주자 1, 3루 상황, 한정민이 큰 타구를 만들어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시헌(2B, 3학년)이 안타를 치며 추가점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 말, 역전을 허용했다. 부산과기대 최은학-유은종의 연속 안타와 양우석의 희생 번트 성공으로 무사 주자 2, 3루의 득점권 상황이 되었다. 부산과기대 이승준에게 끝내기 2루타를 허용하며 스코어 5-6으로 경기를 마쳤다.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부산과기대를 만난 성균관대는 4점 차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아쉬운 패배로 4강 진출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하위 타선과 리드오프의 조화가 돋보인 반면, 선발의 빈자리와 수비에서의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성균관대 야구부의 2026시즌이 마무리되었다. 2026 KUSF U-리그 예선, 제81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2026 KUSF U-리그 왕중왕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까지 2월 동계 훈련부터 쉬는 날 없이 훈련하며 완주했다. 훈련의 성과가 ‘우승’의 타이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 아쉬움이 2027 시즌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 새롭게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들이 유독 많았던 26시즌, 내년의 성균관대 야구부가 어떤 팀으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 5-6 부산과기대

 

*주요 선수 기록*

박서준 2.1이닝 28구 무실점 0피안타

한정민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김민재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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