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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석대전, 안갯속처럼 어수선한 흐름에도 원팀의 집중력으로 11-3 승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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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스붐바 김아현작성일 2026.07.17 조회 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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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보은/글 김아현 기자, 사진 김나영 기자]
오늘(17일) 12시,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 A구장에서 제8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 G조 조별 예선 경기가 펼쳐졌다. 우석대학교 야구부(이하 우석대)를 상대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는 11-3으로 승리를 거두며 예선 3연승을 달렸다. 어려운 경기 흐름에도 하나가 돼 공격적인 야구를 이어가 챙긴 의미 있는 승리였다.
연세대학교 선발 라인업 1. 조장현 CF 2. 성현호 LF 3. 이지원 2B 4. 김동주 C 5. 이정현 DH 6. 이충헌 RF 7. 김민석 1B 8. 김민준 3B 9. 제승하 SS P 김인우
실점 위기 극복하고 선취점, 앞서 나가는 연세대 1회 초부터 실점 위기를 맞은 연세대였다. 우석대 리드오프가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의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가 이어졌다. 히트앤드런 작전과 함께 타자가 친 타구는 3루 쪽 바운드 큰 땅볼이 됐고, 3루수 김민준(스포츠응용산업학과 25, 이하 스응산)이 빠르게 잡아 송구했으나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내야안타로 무사 1,2루가 이어졌다. 3번 타자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마주한 4번 타자와의 승부, 타격과 함께 배트가 깨지며 1루 방향 땅볼이 발생했고 1루수 김민석(스응산 25)이 포구한 후 2루를 확인하는 사이 타자 주자가 발 빠르게 1루에 안착해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잠깐의 마운드 방문 이후 중심타선과의 승부, 선발투수 김인우(체육교육학과 23, 이하 체교)가 공 6개로 파울팁 삼진과 루킹 삼진을 뺏어내며 무실점으로 길었던 이닝을 정리했다.
1회 말 연세대는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바꿨다. 리드오프 조장현(스응산 23)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성현호(스응산 24)의 땅볼 타구에 우석대 야수진이 2루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1사 1루 상황이 됐다. 이지원(스응산 23)의 좌선상 장타로 이어진 1사 2,3루의 기회, 2B 카운트에서 우석대 배터리가 김동주(스응산 23)를 고의4구로 내보내며 연세대 또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현(체교 25)이 좌전 안타로 2타점을 올리며 선취점을 가져왔다. (2-0)
2회 초 안정감을 되찾은 선발투수 김인우였다. 선두타자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헛스윙 삼진과 루킹 삼진을 솎아내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2회 말 김민석과 김민준의 연속 볼넷 출루와 제승하(스응 26)의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우석대의 폭투를 틈 타 3루 주자 김민석이 발 빠르게 홈을 밟았다. (3-0)
3회 초 김인우가 루킹 삼진을 솎아내 선두타자를 잡아냈다. 2사 후 3번 타자의 날카로운 선상 타구를 3루수 김민준이 미끄러지며 포구해 단타로 막아냈고, 1루 주자의 2루 도루로 2사 2루가 됐으나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어수선하게 이어지는 경기, 결국 원점으로 4회 초 1사 후 우전 안타로 누상에 주자가 출루했다. 1루 주자가 도루를 시도했고 아웃 타이밍으로 보였으나 세이프 판정을 받아 1사 2루가 됐다. 볼넷과 폭투, 또 한 번의 볼넷으로 마주한 1사 만루, 우석대 타자들의 연이은 스퀴즈 번트 작전을 저지하지 못해 두 점 따라 잡힌 연세대였다. (3-2) 이어 2번 타자의 좌측 타구를 좌익수 성현호가 슬라이딩하며 잡아냈고, 3번 타자의 담장 앞 큰 타구를 중견수 조장현이 끝까지 따라가 포구해 리드를 지킨 채 4회 초가 종료됐다.
5회 초 류한준(체교 25)이 등판해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주며 무사 1루로 이닝을 시작했다. 대수비로 출전해 3루를 지키던 박민욱(스응산 25)이 후속타자의 3루 선상 빠른 타구를 낚아채듯 포구해 2루에 송구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장타로 이어져 무사 2,3루 혹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을 1사 1루로 막아낸 수비였다. 후속타자들은 류한준이 연이어 플라이 타구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 초 3루수 키를 살짝 넘는 선두타자의 2루타와 이어진 번트 작전에 1사 3루가 만들어졌다. 이어 1번 타자와의 승부, 2S 이후 투구에서 파울팁 삼진과 사구를 두고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으나 최종적으로 파울팁 삼진 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판정에 우석대 감독이 항의하며 더그아웃에서 나왔고, 이 과정에서 퇴장 판정을 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3-3) 연세대는 홍윤재(체교 24)로 마운드를 교체했고, 좌익수 방면 큰 타구를 성현호가 안정적으로 포구해 이닝을 정리했다. 빅이닝으로 다시 가져온 리드, 홈런으로 마무리 6회 말 이정현이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강하게 빠지는 좌전 안타를 기록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충헌(스응산 24)과 김민석이 연이어 번트를 시도했고 두 번 모두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연세대였다. 이어 박민욱의 타석에서 발생한 폭투로 3루 주자 이정현과 2루 주자 이충헌이 모두 홈까지 내달려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5-3) 폭투 상황에 1루에서 3루까지 달린 김민석은 박민욱의 중전 안타에 득점에 성공했다. (6-3) 제승하의 번트 작전으로 이어진 1사 2루, 조장현이 우선상 3루타를 때려내 타점을 올렸다. (7-3) 이어 성현호의 타석에서 발생한 폭투에 조장현이 홈으로 쇄도했고, 세이프 판정 이후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으나 원심이 유지돼 득점에도 성공했다. (8-3)
7회 초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를 3루수 플라이 - 중견수 플라이 - 투수 땅볼로 잡아내 점수 차를 지켜냈다. 7회 말 1사 후 대타 석승민(스응산 25)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공격이 종료됐다. 8회 초 연세대 마운드에는 강민구(체교 23)가 등판했다. 헛스윙 삼진과 유격수 플라이로 2아웃을 만들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8회 초 선두타자 조장현이 볼넷 출루 후 2루를 훔쳐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대타 박태강(체교 22)이 강한 타구를 때려냈으나 1루수가 점프 캐치로 아웃됐고, 이지원의 1루 쪽 바운드 큰 타구는 내야안타가 되며 1사 1,3루가 이어졌다. 김동주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정현이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 8점 차를 완성, 콜드승 요건을 충족시키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11-3)
어려운 흐름의 경기도 연세대를 흔들 수는 없었다. 공격적인 야구로 승리를 챙긴 연세대는 다가오는 19일(일) 동아대학교 야구부와의 선수권대회 예선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하나가 돼 집중력 있는 야구를 이어가는 연세대가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향할 수 있길 시스붐바가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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