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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권] 위기에서 시작해 승리까지, 명실상부 에이스 홍주환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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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PORTS KU 이수민작성일 2026.07.08 조회 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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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보은스포츠파크 A구장/글 이수민 기자, 사진 박소현 기자] 지난 4일, 오후 4시 15분 보은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 A조 1차전에서 고려대가 송원대를 상대로 5-4 승리했다. 오늘은 역전의 위기 속에서 팀이 다시 힘낼 수 있게 마운드에서 마지막까지 버텨준 투수 홍주환(체교24)을 만나봤다.
홍주환은 오늘 경기에 대해 “오늘 위기도 있었고, 우여곡절이 많은 경기였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뒤집어서 이기게 된 것이 정말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회 말, 4-3의 스코어에서 2사 1, 2루 위기 상황에 등판한 그는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낫아웃 상황에서 포수가 공을 찾지 못하며 송원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4-4가 되며 고려대는 경기의 리드를 잃게 됐다. 당시 상황에 관해 물었더니, “만루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2아웃이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던지려고 했는데 밸런스가 안 맞아서 조금 상황이 어렵게 흘러갔습니다. 동점이 됐을 때는 그래도 역전은 아니니까 여기서 잘 막으면 타자들도 추가점 낼 수 있겠다 싶어서, 이 타자는 꼭 잡자 생각하고 던졌습니다.”라고 답했다. 홍주환은 다음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이후 9회까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마운드를 지켰다.
작년 이맘때, 선수권대회에서 홍주환은 5.1이닝 선발승을 거뒀었다. 올 시즌에는 중간계투로 출전하고 있는 그에게 어떤 포지션을 더 선호하는지 묻자, “선발을 더 선호하기는 하지만, 오늘 같은 상황에 더 많이 나오다 보니 계투가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라고 답하는 모습에서 모든 포지션을 잘 소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불펜으로 등판해 긴 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티는 모습이 마치 작년 정기전 때와 유사해 언급했더니, “올해 정기전에서도 작년과 다름없이 최대한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이번 정기전에서도 활약할 것을 기대하게 했다.
고려대는 다가오는 7일, 오후 12시 보은스포츠파크 B구장에서 목포과학대와 선수권대회 A조 2차전을 치른다. ‘다 이기겠다’는 각오를 남긴 홍주환의 말 대로 남은 경기에서 고려대가 전승을 거둘 수 있기를 SPORTS KU가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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