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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권] ‘산뜻한 출발’ 고려대, 송원대에 5-4 승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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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PORTS KU 이신성작성일 2026.07.05 조회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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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보은스포츠파크 A구장/글 이신성 기자, 사진 박소현 기자] 오늘(4일) 오후 3시 보은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 A조 1차전에서 고려대가 송원대를 상대로 5-4로 승리하며,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8강의 아쉬운 패배를 복수하는 데에 성공했다. 주장 강민우(체교23)와 에이스 정원진(체교23)이 2026 세계대학야구대회 일정으로 인해 팀 내 공백이 있었음에도, 탄탄한 수비와 견고한 마운드 운용을 앞세워 승리를 이뤄낸 고려대 야구부는 건재함을 증명해 냈다. 1회 초, 선두타자 진현제(체교24)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투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하며, 오늘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정진(체교25)의 사구와 김준엽(체교23)의 희생 번트, 내야 플라이로 2사 2, 3루에서 26 시즌 처음 모습을 보인 김태훈(체교25)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의 기회를 얻었다. 선취 득점 찬스에서 김대홍(체교23)의 타구를 상대 선발투수 이동윤(송원대25)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1-0) 그러나, 이어지는 기회에서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1회가 마무리됐다. 1회 말, 고려대 마운드에는 김범근(체교23)이 올랐다. 선두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손쉽게 정리한 뒤 볼넷을 내줬지만,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후속 타자들을 정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회 초, 김영후(체교23)의 좌전 안타와 포수 포일, 도루로 1사 3루, 진현제가 내야를 살짝 넘기는 중전 안타를 쳐내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0) 이후, 이정진이 우익수 앞 안타를 쳐내며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어냈고, 또다시 위기를 맞은 송원대는 곧바로 투수를 최동우(송원대26)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김준엽이 카운트 잡으러 들어오는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강한 타구를 보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0) 이후, 박세훈(체교22)의 볼넷과 김태훈의 우전 안타로 이정진이 득점하며 리드를 견고히 했다. (4-0) 2회 말, 볼넷과 내야 안타로 위기를 맞은 김범근은 자신에게 향한 높은 바운드의 타구를 차분히 처리하며 병살타를 만들어낸 뒤, 타자의 몸쪽을 과감히 찔러넣는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3회 초, 선두타자가 사구로 출루했지만, 병살타와 유격수 앞 땅볼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3회 말, 김범근은 유격수 이정진의 호수비와 박지혁(체교24)의 도루 저지를 등에 업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 나갔다. 4회 초, 고려대는 김준엽이 우익수 앞 안타를 친 뒤 폭투와 김태훈의 사구, 다시 한번 폭투로 2사 2, 3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공격이 마무리됐다. 4회 말, 마운드를 견고히 지켜왔던 선발투수 김범근이 흔들리며 연속 3안타를 맞았다. (4-1)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삼진을 솎아 내며 흐름을 타려 했던 김범근이지만,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4-2) 1사 2, 3루의 위기 속 고려대의 선택은 우완 사이드암 홍은성(체교23)이었다. 비록, 선두타자에 사구를 허용하며 1사 만루를 허용했지만,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위기 탈출과 함께 리드를 이어 나갔다. 5회 초, 이주환(송원대26)으로 마운드를 교체한 송원대는 박지혁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맞춰 잡으며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 말, 지난 이닝 위기를 막으며 좋은 리듬을 만들어낸 홍은성은 과감한 피칭으로, 삼진 하나를 포함한 삼자범퇴를 만들어내며 송원대의 분위기를 끊어냈다. 6회 초, 고려대는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침묵을 이어 나갔다. 6회 말, 고려대 마운드가 흔들렸다. 4회 위기 상황부터 마운드를 지킨 홍은성이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손쉽게 정리하려 했으나, 연속 안타를 맞으며 추가점을 허용했다. (4-3) 고려대 벤치는 이어진 2사 1, 2루의 동점 위기 상황에서 올 시즌 고려대의 믿을맨 홍주환(체교24)이 마운드에 올렸으나, 볼넷 이후 낫아웃 상황에서 포수가 공을 찾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4-4) 7회 초, 추가점이 절실했지만, 타선은 여전히 이주환을 공략하지 못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말, 홍주환이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상대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요리하며 송원대의 기세를 한층 누르는 데에 성공했다. 8회 초,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고려대는 연속 대타를 기용하는 강수를 뒀지만, 아쉽게 모두 실패하며 타선은 또다시 침묵했다. 8회 말, 홍주환은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완벽한 타이밍의 견제로 주자를 잡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뒤이은 타자를 상대로는 삼구삼진을 솎아내며 송원대 타선에 절대로 흐름을 허용하지 않는 짠물투를 보였다. 9회 초, 홍주환의 투구는 타선을 깨우는 데에 성공했다. 이정진이 좌익수 앞 짧은 타구에 과감한 주루를 보여주며 무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끌어냈다. 이후, 김준엽의 잘 맞은 타구가 아쉽게 유격수 정면으로 가며 1아웃 2루가 됐지만, 박세훈의 볼넷과 실책으로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고려대 벤치는 여전히 과감했다. 대타 이승훈(체교25)을 기용했고, 선수는 벤치의 믿음에 보답하듯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리드를 되찾아왔다. (5-4) 9회 말, 송원대 타선이 끈질기게 홍주환에게 엉겨 붙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늘의 홍주환은 믿을맨 그 이상의 피칭을 그려내고 있었다. 강력한 구위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변화구를 통해 상대에게 절대 빈틈을 허락하지 않으며, 두 개의 삼진과 함께 고려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고려대는 다가오는 7일 오후 12시 보은스포츠파크 B구장에서 목포과학대와 선수권대회 A조 2차전을 치른다. 호랑이 군단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주장과 에이스의 공백을 메워 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SPORTS KU와 함께 지켜보자. <주요선수기록> 고려대 홍주환(W) 3.1이닝 56구 4탈삼진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이정진 4타수 2안타 1사사구 2득점 김준엽 4타수 2안타 1타점 김태훈 3타수 1안타 2사사구 1타점 송원대 이주환(L) 5이닝 76구 5탈삼진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 최동우 2.2이닝 53구 3탈삼진 3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 김영재 3타수 2안타 1사사구 1득점 류민승 2타수 1안타 2사사구 1타점 1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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