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KUSF

대학스포츠 뉴스 생생한 대학스포츠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스포츠 뉴스

[KUSF 기자의 시선으로] 대학배구 전반기 스탯 리뷰 – U-리그 여대부를 중심으로
작성자 KUSF 김지윤작성일 2026.07.30 조회 11


[KUSF=김지윤 기자] 코트 위를 가르는 강력한 스파이크와 네트 위를 촘촘히 메운 손끝.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의 전반기가 뜨거운 열기 속에 일단락됐다. 

 

경기 결과 너머에 숨겨진 팀의 전술적 색깔과 선수 개개인의 성장은 기록지 위 수치로 고스란히 증명된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한 팀부터, 후반기 반등을 노리며 칼을 갈고 있는 팀까지. 기록으로 되돌아보는 전반기 결산과 함께 여대부 코트를 뜨겁게 달군 주인공들을 조명해 본다.


 

확률은 동률, 스타일은 극과 극우석대 화력전’ vs 단국대 단칼 승부

 

공격성공률은 팀의 결정력과 공격 효율을 동시에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전반기 여대부 공격 부문에서는 우석대와 단국대가 똑같이 37%의 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두 팀이 득점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완전히 달랐다. 우석대는 무려 255개의 공격 성공을 폭발시키며 코트 전체를 휘젓는 압도적인 화력 배구를 선보였다. 반면 단국대는 184개의 공격 성공으로 득점의 양보다는 확실한 기회에서 득점을 뽑아내는 원샷 원킬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 뒤를 이어 경일대가 총 257개의 공격 성공과 35%의 성공률로 3위에 오르며 묵직한 공격력을 입증했다.

 


 

네트 위의 완벽한 통제경일대, 세트당 2.25통곡의 벽구축

 

상대의 공격 의지를 꺾는 가장 확실한 무기, 세트당 평균 블로킹 부문에서는 경일대가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며 선두에 섰다.

 

 

경일대는 세트당 평균 2.250개의 블로킹을 차단해 내며 코트 앞마당을 완벽히 봉쇄했다. 2위 광주여대(2.070)3위 우석대(1.740) 역시 세트당 2개에 육박하는 높은 벽을 쌓아 올렸으나, 경일대의 그물망 수비를 넘어서진 못했다. 경일대가 구축한 철벽 수비진은 전반기 내내 상대 공격수들에게 커다란 압박감을 선사했다.

 


 

경일대 높이의 마스터키, 문선화"블로킹 20개로 코트 지배"

 

여대부 최고의 블로은 경일대학교의 문선화(No.12, OP)였다. 문선화는 전반기 동안 전방에서 상대 공격을 무력화하는 무려 20개의 블로킹을 터뜨리며 개인 블로킹 부문 1위에 올랐다.

 

 

네트 너머는 접근 불가. 타이밍을 빼앗는 정확한 손짓과 높은 점프력으로 경일대의 방어선을 철통같이 지켜냈다. 경일대의 높은 세트당 블로킹 기록의 중심에는 단연 문선화라는 확실한 철벽이 존재했다.

 


 

득점도, 서브도 신연우 천하우석대 주장의 독보적 원맨쇼

 

전반기 여대부 코트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수는 우석대학교의 캡틴 신연우(No.9, MB)였다. 신연우는 전반기 95득점과 9개의 서브에이스를 쓸어 담으며 득점 및 서브득점 부문 동시 1(2관왕)를 차지했다.

 

 

중앙에서의 다채로운 공격 옵션은 물론,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날카로운 서브까지 갖춘 신연우는 우석대의 무패 행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었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로 나선 주장 신연우의 활약은 여대부 최고 에이스의 위엄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우석대 ‘5전 전승독주 속광주여대와 단국대의 불꽃 튀는 4강 티켓전

 

현재 순위표의 최상단은 5승 무패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우석대가 지키고 있다. 32패를 기록한 경일대가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으며 안정적인 4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진정한 승부는 3위권 싸움이다. 현재 광주여대(22)와 단국대(22)가 동률을 이루며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향방이 갈리는 만큼, 후반기 두 팀의 순위 다툼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진검승부는 지금부터!95() 후반기 폭죽 터진다

 

잠시 숨을 고른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가 오는 95일 오후 1시 후반기 레이스의 막을 올린다.

 

후반기 첫날부터 호남대 vs 광주여대’, ‘단국대 vs 목포과학대의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매치가 준비되어 있다. 전반기 데이터로 기량을 증명해 낸 에이스들과 4강 진출을 향한 각 팀의 치열한 전술 대결이 코트 위를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전글 [너의 포지션은? : ep.세터] 배구의 꽃, 세터에게 물었습니다!
다음글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유니폼 모음 BOOK - 남대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