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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SF 배구 클럽챔피언십 2026] 우리 동아리를 '강의계획서'로 표현한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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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USF 김민정작성일 2026.07.30 조회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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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김민정 기자] 지난 7월 7일부터 15일까지 KUSF 배구 클럽챔피언십 2026 중부지역 예선 및 본선이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대부 47팀, 여대부 31팀 등 총 78개의 동아리 팀이 참가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랠리를 위해 몸을 던지고 코트 위에서
포효하던 이들도, 유니폼을 벗으면 과제와 시험에 치이는 평범한 대학생들이다. 대회를 준비하며 맞춘 호흡과 흘린 땀방울 속에 이들이 담아내고 싶었던 동아리 생활의 진짜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각 팀의 독특한 색깔부터 대회에 임하는
진심 어린 각오까지, 대학생들의 언어로 직접 풀어낸 '우리
동아리 강의계획서'를 공개한다.
청주대학교 APEX
▲ 청주대학교 APEX 동아리 회장 박태인 (사진=김민정 기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청주대학교
배구동아리 APEX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박태인입니다. APEX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 APEX는 ‘정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
APEX는 평소에 기초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대회가 있는 달에는 팀 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훈련은 회장인 제가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 KUSF 배구 클럽챔피언십 2026에 참가한 청주대학교 APEX의 모습 (사진=김민정
기자) 동아리를 창단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제가 워낙 배구를 좋아하고 경기를 뛰고 싶어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부원들이 늘어나면서 지금의 동아리가 만들어졌습니다. 동아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 아직 중앙동아리로 등록되지 않아 외부 체육관을 대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훈련 계획부터 운영까지 대부분 제가 직접 맡고 있어 그 부분이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 청주대학교 APEX가 작성한 강의계획서 APEX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 저희 동아리의 가장 큰 매력은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점입니다. 청주 출신 부원이 많고, 특히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들이 많아 서로 호흡도 잘 맞습니다. 나에게 'APEX'란 어떤 의미인가요? - 처음에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팀이었는데, 함께 훈련하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지금은 정말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 APEX 선수: 매일
싸우면서도 붙어있는 게 정말 가족 같긴 해요(웃음)
▲ 청주대학교 APEX가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클럽챔피언십은 APEX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 ‘꿈의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클럽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싶어서 동아리를 만들었고, 대학교에
진학한 이유도 클럽챔피언십 참가를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APEX 선수: 이건
너무 오바 아닌가요?(웃음) - 박태인 회장: 진심입니다. 개인적으로 배구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 저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라도 다양한 경기를 경험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 APEX 선수: 저도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배구를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림대학교 SKY
▲ 한림대학교 SKY 동아리 회장 박재혁 (사진=김민정 기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한림대학교 중앙동아리
SKY 회장을 맡고 있는 박재혁입니다. SKY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 저희 한림대학교 배구 동아리 스카이는 한림대학교 중앙동아리로, 체육학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배구 동아리입니다. 동아리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저는 중학교 때부터 계속 배구를 해왔고, 대학교에
와서도 배구를 이어가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동아리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 한림대학교 SKY 부원들이 강의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SKY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 매번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은 쉽게 경기가 풀릴 때도 있지만, 끝까지 접전을 펼치는
경우도 많아서 매 경기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에게 'SKY'란 어떤 의미인가요? - ‘또 다른 가족’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다 보니 가족 같은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 한림대학교 SKY가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SKY가 배구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배구는 한 점, 한 점을 따내는 순간의
희열이 정말 큰 스포츠입니다. 팀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그 과정 자체가
더 재미있고, 그래서 계속 배구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클럽챔피언십은 SKY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 저희 동아리에게 클럽챔피언십은 가장 큰 목표이자 가장 중요한 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위해 모두가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클럽챔피언십에서 꼭 한번 맞붙어 보고 싶은 학교가 있나요?
- 삼육대학교를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경기를 치른 이후로 한동안 맞붙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 서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겨뤄보고
싶습니다. 가톨릭대학교 날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날자 감독 김종건 (사진=김민정 기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가톨릭관동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재학 중인 2학년 김종건이라고 합니다. 날자에서는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날자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 저희 동아리는 체육교육학과 과 동아리입니다. 저희
동아리에 선수 출신 학생들이 많다 보니 선수 출신 부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동아리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저는 학생 시절에 배구를 했었고, 배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입학 이후 학교에 배구 동아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 가톨릭관동대학교 날자가 작성한 강의계획서 날자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 함께 감독을 맡고 있는 김지빈 감독의 미모입니다.
(웃음) 선수 출신인 데다 미모가 되게 출중합니다. 나에게 '날자'란 어떤 의미인가요?
- 대학 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선후배를 만나고, 동기들과도 가장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동아리였습니다. 사실 배구만큼은 공부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가톨릭관동대학교 날자 부원들이 강의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날자가 배구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배구는 혼자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입니다. 협동이 정말 중요한 종목인 만큼 함께 호흡을 맞추고 경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클럽챔피언십이 대학 배구동아리에게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시나요?
- 1년에 한 번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년 꼭 참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가톨릭관동대학교가 16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클럽챔피언십 외에도 참가하는 대회나 교류전이 있나요? - 네. 가능하면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학교나 동호회 팀들과 교류전도 자주 진행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배구 실력 향상을 위해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노력이 있다면? - 저는 배구 훈련뿐만 아니라 다른 운동을 병행하면서 보강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청주대 APEX, 한림대 SKY, 가톨릭관동대
날자까지. 각기 다른 훈련 방식과 서로 다른 목표를 가졌지만, 코트를
향한 진심과 동아리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모두 같았다. 대회를 준비하며 함께 흘린 땀방울과 코트 위에서
쌓은 추억은 이들의 대학 생활에 잊지 못할 한 페이지로 남아있을 것이다. 배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KUSF 배구 클럽챔피언십 2026을 빛낸 이들의 다음 학기와
다음 코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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